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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놀라운 타이칸 랩타임' 그러나 진짜 광기는 따로 있다 지난주였죠? 포르쉐가 공개한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터보 GT의 랩타임 기록이 작은 화제가 됐습니다. 1,100마력이라는 엄청난 출력을 자랑하는 이 모델이 독일 레이싱 성지인 뉘르부르크링에서 랩타임 7분 7초 55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노르트슐라이페 그런데 여기서 조금 정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뉘르부르크링엔 두 개의 서킷이 있습니다. 하나는 노르트슐라이페이고, 또 하나는 GP 서킷이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측정한다고 하면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달린 기록을 가리킵니다. 노르트슐라이페는 길이가 20.832km나 되고, 곡선과 고저 등, 주행하기에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요즘도 전문 레이서들이 이곳에서 테스트 등을 하다가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북.. 더보기
꿈의 자동차 매매단지 독일 '클라식슈타트'에 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프랑크푸르트가 두 곳인지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은 독일을 대표하는 금융과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자리하고 있으며, 비행기와 기차, 그리고 아우토반 등을 통해 유럽 어디든 갈 수 있죠. 그런데 이 도시를 찾는 관광객에겐 여느 유럽의 관광도시와 비교해 큰 매력을 찾기 어렵습니다.그나마 조금만 벗어나면 둘러볼 곳이 많기 때문에 관광 거점으로서 역할은 할 수 있다는 점은 다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해결이 안 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이들, 특히 자동차 박물관을 찾는 이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부분입니다.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있기는 하지만 가고 싶을 때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이벤트는 아닙니다. 물론.. 더보기
맥라렌 조차 초라하게 만든 초호화 요트 여러분이 영화나 다큐 프로 등에서 보는 호화 요트들의 가격이 어느 정도나 하는지 아시는지요. 사실 고급일수록 매매가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그런 요트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구성과 성능을 맞춰줄 수 있는지만 따진다고 하니까요. 모로코나 스페인 등 휴양지에 접안되어 있는 요트들의 상당수는 렌트용인데요. 하루 임대료만 수천만 원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는군요. 그러니 가격은 대충 짐작만 하십시오. 오늘은 이런 화려한 요트의 세계에 또 다른 배 한 척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모나코에 적을 두고 있는 '울트라럭섬'이란 요트 회사가 맥클라렌과 함께 손을 잡고 CXC라는 요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꿈만 꾸던 것이, 계속 그것에 몰입하고 연구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