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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보증기간

유럽의 자동차 보증기간, 어느 수준일까? 자동차 제조사들은 무상보증기간이라는 것을 둬 기간 안에 자동차에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가 책임지고 수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일종의 소비자 서비스인데요. 하지만 차 가격에 무상보증기간 내 발생하는 수리비가 이미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서비스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도 있긴 합니다. 어쨌든 무상보증기간이 길면 길수록 소비자에게 유리한 것은 분명합니다. 유럽 브랜드 오펠은 한 때 '평생보증'이란 보증 제도를 실시했한 적 있었죠.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파격적인 조치였지만 일부 공장이 문은 닫는 등, 회사의 어려운 시기와 맞물리면서 결국 평생보증 제도는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주행거리를 16만 킬로미터로 제한을 뒀기 때문에 마케팅용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큰 반응을 얻었던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유럽 시.. 더보기
기아차 보증 서비스, 한국에서도 이랬으면 예전입니다.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7년 무상보증기간을 실시한다는 얘기를 블로그에 올렸을 때 어느 분이 댓글코너를 아주 난장판으로 만든 적이 있죠. 자세히 내용도 안 알아보고 함부로 올린다구 말이죠.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고 올린 그 7년 보증서비스는, 1년이 지난 지금도 기아차 구매에 있어 매우 강력한 경쟁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기아가 이와 관련해 다시금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하더군요. 텔레비젼은 물론 자동차 관련 잡지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입니다. 독일 기아차 홈페이지에 나온 개런티 관련 홍보 내용인데요. 내용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하나는 예전에 알려드린 것처럼 7년 150,000km 무상 보증을 실시한다는 것이죠. 이와 관련해 좀 알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