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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로 차를 훔친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자동차 절도 내 차가 도난당한다는 건 생각하기도 싫은 일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노리는 절도범은 어디에나 있고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인다면 그 기회를 노릴 겁니다. 다만 보안 기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차 훔치기도 예전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죠. 그런데 자동차 회사의 기술이 더 발달하고 복잡해질수록 이에 비례해 절도범들의 훔치는 기술도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언론에 소개된 사건 하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런던에 사는 이안 타버 씨는 어느 날 자신의 자동차 토요타 라브4의 앞범퍼 일부가 찢긴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시 얼마 후에는 헤드램프 주변 도장이 긁힌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해드램프가 제대로 되어 있는 줄로만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미 절도범들은 헤드램프를 차체에서 분리한 후.. 더보기
심해지는 자동차 리콜, 이대로 가다간 임계점 넘는다 자동차 리콜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자동차리콜센터(car.go.kr)에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처음으로 우리나라의 리콜된 자동차 수가 200만 대를 넘겼고, 이후 2020년까지 3년 연속 200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12월 초까지 약 230만 대의 자동차가 리콜 대상입니다. 2011년 리콜된 자동차의 수가 268,658대였으니 10년 만에 거의 10배가 된 셈입니다. 리콜은 국산차와 수입차를 가리지 않습니다. 국산 브랜드는 제동장치와 전기장치, 그리고 동력발생장치 등이 리콜의 주요 원인이었으며, 수입차의 경우 전기장치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동력발생장치 순입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 운전자, 그러니까 소비자가 과거와 달리 제품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태도의 변화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