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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아우디, 이쯤되면 위장막 에디션 어때? 자동차 위장막은 신차 도로 테스트 때 디자인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 겉면에 덧대는 것을 말합니다. 그동안은 보통 시커멓게 생긴 두꺼운 천 등으로 가렸죠. 그러다 일정한 패턴이 들어간 시트지 같은 것을 이용해 랩핑을 하는 등, 위장막도 조금씩 변화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자동차 회사들이 위장막에 멋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감추기만 하던 분위기가 이왕이면 눈길을 끌어 주목도를 높이는 등, 홍보까지 염두에 두는 단계까지 이른 것이죠. 그런데 여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위장막이 ‘감추기’에 좀 더 초점이 맞췄다면 패션 위장막 (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이렇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의 경우 주로 프로토타입이나 양산이 결정된 신형 모델을 띄우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더보기
토요타 신차 위장막,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신차 출시 전, 항상 메이커들은 도로주행을 통해 최종적인 테스트를 하죠. 이때 대부분의 신모델들은 계획에 없이 디자인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장막이란 걸 두릅니다. 계획없는 유출? ...바로 파파라치들에 의해 노출되는 걸 의미하겠죠? 예전에 자동차 전문 파파라치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야~ 이 양반들도 대단하더군요.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속에서도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비록 위장막 모델이지만 원하는 컷들을 담아내고야 맙니다. 즐거워서 하는 일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참 치열하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어쨌든 자동차회사 입장에선 하나도 좋을 게 없기 때문에 점점 위장막은 두터워지고 다양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위장막하면 가장 기본적인 게 대충 이런 모습일 겁니다. ⓒ SB Me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