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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9

조만간 시작될 독일 3사 럭셔리 쿠페 싸움 얼마 전, 그러니까 2월 말쯤 외신을 통해 BMW가 8시리즈를 부활시킬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89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던 BMW 8시리즈처럼 2도어 정통 쿠페가 되거나, 아니면 그란 쿠페라 불리는 4도어 쿠페 형태가 될 것이라는 그런 내용이었죠. 메르세데스에 S 클래스에 크게 밀리는 플래그십 경쟁에서 8시리즈 쿠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 것입니다.하지만 메르세데스가 그냥 BMW의 이런 전략을 두고만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벤츠 역시 새로운 고급 4도어 쿠페를 내놓으며 맞불 작전을 펴려 하기 때문인데요.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이미 BMW의 판매량을 뛰어넘은 아우디 역시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 쿠페를 처음으로 내놓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 라이벌 3사의 럭셔리 4도.. 더보기
'짐차라고?' 플래그십 고급 왜건들은 달라 제네바모터쇼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계속해서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와 컨셉카 등을 언론 등을 통해 먼저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분들에겐 가장 신나는 기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먼저 소개할 차량 역시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모델로, 아우디 프롤로그 아반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좀 더 큰 이미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는 이미 지난 11월 L.A모터쇼에서 프롤로그 세단 컨셉카를 내놓으며 디자인의 변화를 예견한 바 있습니다. 40대 중반의 젊은 디자이너 마크 리히터를 내세워 변화를 추구한 것인데요. 예전의 동글동글한 아우디 디자인을 좋아라 했던 제 입장에선 멋지지만 다소 차갑게 변해가는 요즘 디자인이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우디 스타일링은 업계 최.. 더보기
아우디 A9 출시 기사, 어디가 진짜로 맞을까? 요즘 독일은 아우디의 신차 소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여기 자주 방문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신 내용들인데요. 제가 언급 안 했던 건,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렸던 A2가 새롭게 2013년부터 출시를 한다는 것 정도입니다. 피터 슈라이어의 감춰진 작품 중 하나인데요. 알루미늄 바디라는 혁신적 도전을 감행(?)했으나 엄청 비싼 차 값 때문에 단종의 아픔을 겪었었죠. 그런데 이 것 보다 훨씬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서 오늘은 그걸 알려드릴까 합니다. 짧지만 아주 임펙트 있는 아우디 A9 얘기입니다! 지난 주말 받아든 아우토빌트의 표지입니다. 아우디 신차 소식이 지난 주 하이라이트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A9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9 부분만 좀 더 확대 스캔해볼까요? 어떠세요? 이게 이 잡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