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도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어느 작은 도시의 교통혁명 이야기 "독일은 룰에 미친 나라다." 이건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독일인들 스스로가 하는 말입니다. '무엇을 하면 안된다. '무엇을 해야 한다.' 등의 규제, 규정 등으로 똘똘 뭉친 나라라고 해도 될 정도죠. 그걸 잘 보여주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교통표지판이 아닐까 싶은데요. 독일 전역에는 약 2200만개의 교통표지판과 7만개의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이 교통표지판의 양은 늘어가고 있고 여기에 드는 비용만 해도 엄청나다는데요. 최근에도 새로운 교통표지판이 심의를 통과해 설치가 될 모양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독일 운전자클럽인 아데아체의 자료에 따르면, 운전자가 1초라는 시간 안에 인식할 수 있는 교통표지판은 3개 정도라고 하는군요. 문제는 독일에서 차량 소통량이 많은 대도시에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