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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차

영원히 고통받는 못생긴 차 3대장 엊그제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차이퉁은 못생긴 자동차와 관련한 기사 하나를 올렸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잊을 만하면 나오고 잊을 만하면 나오는, 상당히 익숙한 내용이죠. 디자인 평가는 상대적인 것이고, 따라서 사람마다 다른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이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그간 나오는 비슷한 부류의 기사들에 공통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그건 누가 봐도 수긍을 할 수준이라는 얘기일 겁니다. 이번 아우토차이퉁의 기사에서 다룬 11대의 자동차 역시 그렇습니다. 크라이슬러의 PT 크루즈부터 크리스 뱅글의 BMW 7시리즈 등, 국적(?)과 시기를 가리지 않고 자주 등장하는 모델들이 언급됐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모델이 있는데 일명 ‘못난이 자동차 3대.. 더보기
러시아의 못생긴 전기차 때문에 강제 소환된 멀티플라 며칠 전입니다. 언론을 통해 굉장히 이상하게 생긴 자동차 하나가 소개됐습니다. 이름이 앰버(Amber)인데요. 모스크바 폴리테크닉대학교에서 개발했다고 하는 전기차입니다. 그런데 이 차가 화제가 된 것은 성능이나 뭐 그런 게 아니라 생김새 때문이었습니다. 보자마자 든 생각은 해저 깊은 곳에 사는 정체 모를 생명체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전기차는 학생들이 취미 삼아 만든 게 아닙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 BMW, 현대와 기아, 포드 등의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의 모델을 생산한 적이 있는 칼리닌그라드의 Avtotor 공장에서 2025년부터 생산하게 될 모델이죠. 중국산 부품이 일부 들어간 순수한 러시아산 전기차가 될 거라고 하는데 형태 자체가 상당히 독특하긴 합니다. 물론 이 모습 이대로 양산되는 건 아니라.. 더보기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뽑은 못생긴차 25 자동차 하나가 만들어져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을 겪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숱한 전문가들 평가를 받게 되는 게 또한 자동차인데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왜 이런 차를 내놓았을까' 싶은 모델들이 찾아보면 의외로 참 많습니다. 저도 한 두 번 이런 차들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죠. 그런데 오늘은 독일의 유력지 아우토빌트가 뽑은 못생긴 25개의 모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어떤 자동차 디자인이 좋고 나쁘냐에 대해선 절대적 동의를 얻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죠. 저마다 보고 느끼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갈림에서도, 일정부분 공통분모는 있기 마련이죠. 이런 전제 하에, 오늘 25개의 모델은 여러분의 생각과 얼마나 다르고 같은지 한 번 같이 점검해보시는 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