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클래스 끌어내린 3 시리즈, 벤츠는 어떤 카드 꺼내 들까?
우리나라에서 많이 팔리는 독일 프리미엄 세단 하면 메르세데스 E-클래스, BMW 5 시리즈, 그리고 아우디 A6 등을 꼽겠죠. 하지만 해외에선 다릅니다. 유럽 기준 D세그먼트, 북미 기준 프리미엄 미드 사이즈에 해당하는 메르세데스 C-클래스, BMW 3 시리즈, 그리고 아우디 A4가 훨씬 더 많이 팔리는 볼륨 경쟁 모델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메르세데스 C-클래스의 인기는 굉장했는데요. 본진인 독일의 2019년 판매량을 비교해 보죠. 지난 한 해 독일에서 C-클래스는 64,403대가 팔렸고, 아우디 A4는 50,740대, 그리고 BMW 3 시리즈가 43,327대가 팔려나갔습니다. 2019년 독일 프리미엄 3사 D세그먼트 판매량 비교 (자료=독일자동차청) C-클래스 : 64,403대 A4 : 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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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는 자동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160나노미터 (0.00016mm) 작은 병원체는 인류의 일상을 무릎 꿇렸다.’ 코로나바이러스 시대에 우리의 이동성, 자동차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그 변화를 다룬 독일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의 기사는 이런 문구로 시작했습니다. 공감이 되는 표현이죠? 코로나바이러스가 작년 12월 처음 세상에 드러난 이후 채 6개월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예술 등, 어느 분야 하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없었고, 특히 경제가 받은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실업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파산의 위기에 몰리는 등, 고통은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릅니다. 제조업 대표 업종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 역시 바이러스 공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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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이 없어 더 아쉬운 현대 i20 N 출시 소식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해외 주요 시장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당 지역의 자동차 소비 특성을 철저하게 연구해 만든, 지역 특화 모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그리고 유럽 시장 등이 대표적인 현지 전략형 모델을 내놓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국내엔 유럽 전략형 모델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유럽 전략형 모델 : 경차 i10 소형 해치백 i20, i20 액티브, 준중형 i30 왜건, 고성능 모델 i30 N과 i30 패스트백, i30 패스트백 N 기아자동차 유럽 전략형 모델 : 프라이드 수출형 모델 리오, 준중형 해치백 모델 씨드와 씨드 GT, 씨드 왜건 ,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로 씨드, 그리고 쿠페형 SUV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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