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죠308RCZ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직접 본 푸죠RCZ 엊그제 모처럼, 아내와의 퇴근 후 외식을 위해 서로 시간을 맞췄습니다. 아내보다 조금 일찍 시간이 난 저는 약속장소로 가기 전에 오랜만에 시내를 걸어보았습니다. 평소 무심히 스쳐가는 곳들을 촘촘히 눈에 담아둘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주택가 한 편에, 몽우리들 한 껏 피어오르는 봄꽃 아래 세월을 머금고 선 구형 BMW 모습이 왠지 아련하게 다가오기도 했고... 서점에 들러 칸칸히 쌓인 자동차 책들 므흣하게 바라보며 잠시 독서 삼매경에도 빠져 봤습니다... 그리고, 100년이 다 돼가는 유명 커피점 앞에 나란히 세워진 미니와 듬직한 Jeep의 모습이 주는 가게와의 대비감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라는 도시를 잘 설명해주는 요런 분위기의 모습도 사진기에 담아봤는데요. 유럽의 여느 도시들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