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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골프

폴크스바겐 골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골프는 폴크스바겐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유럽 해치백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그런데 이런 골프와 관련해 요즘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13년 만에 왕좌에서 내려오다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자토다이내믹스는 지난 2월 유럽 27개국의 자동차 판매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모델별 판매량에서 폴크스바겐 골프는 총 24,735대가 팔려 24,914대가 팔린 르노 클리오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통계 업체인 카세일즈베이스닷컴의 것도 확인해 봤더니 판매량에서 미세한 차이는 있었으나 골프가 2위로 내려앉았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2월 유럽 자동차 판매량 TOP 3 (자료=카세일즈베이스) 1위 : 르노 클리오 (24.. 더보기
VW '골프'는 어느 말(馬)의 이름이었다 '해치백의 교과서' '유럽에서 매년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등으로 잘 알려진 폴크스바겐 골프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유명한 자동차입니다. 디젤 게이트 파동으로 체면을 구기긴 했지만 골프는 역시 골프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한데요. 그런데 이 골프라는 이름 유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람명으로 이름 짓기” 폴크스바겐은 자사 자동차 모델명의 상당수를 바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중형차 파사트는 독일어로 무역풍을 뜻하며, 준중형급 세단 제타는 제트 기류, 시로코는 아프리카와 유럽 남부로 불어오는 지중해성 열풍을 뜻하죠. 또 '보라'는 아드리아 해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바람을 말합니다. 오랫동안 딱정벌레 비틀로 특히 미국 등에서 성공을.. 더보기
골프 GTI vs 골프 GTD, 집안 싸움 결과는? 쌈났습니다! 뭐 치고 받고 코피 터지는 그런 건 아니지만 GTD 판매를 시작할 폴크스바겐 코리아 입장에선 이 내용이 그닥 반갑지 않을 듯도 보입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인기도 없는 일개 블로거 글이니까 신경 안 쓸 줄로 알고, 나름 지명도 있는 Auto motor und sport라는 잡지의 테스트 결과를 제 나름 정리해서 올립니다. 외모 사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는 저 붉은색 라인(GTI) 아니면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뒤쪽은 어떤가 잠깐 보실까요? 리어램프를 보시면 눈이 가운데로 몰린 듯한 녀석이 GTD(디젤)입니다. 또 뭐가 달라 보이십니까? 머플러...네 머플러가 뭉쳐 있냐 떨어져 있느냐가 다르고....그리고...번호판이 다르군요. ㅡㅡ;; 그만큼 외관상으로 두 차종은 구별이 어려울.. 더보기
신형 골프GTI를 연내 수입 못하는 진짜 이유는? 컴퓨러의 고장으로 준비했던 내용은 미루고 짧은 글 하나 올립니다. 며칠 전 폴크스바겐코리아가 2010년에는 골프의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GTI를 수입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발표했습니다. 그 이유라는 게, "옵션 등이 국내 실정과 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하는 GTI의 경우 선택품목이 국내 판매 중인 TDI보다 떨어진다는 것. 따라서 상품성 보완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출시를 미룬다는 얘기다." 내심 GTI를 기다리고 있던 분들에겐 아쉬운 소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위의 설명이 참 궁색해보이는 게...2월에 수입 판매되는 GTD와 GTI는 거의 쌍둥이 같은 모델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그어진 두 줄의 칼라만 다를 뿐 모든 면에서 똑같은.... 그런데 GTD는.. 더보기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냐 블루모션의 골프냐? 하이브리드...이 신개념 용어는 도요타의 프리우스(Prius)라는 차종에 의해 일반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3세대 프리우스가 일본 시장 장악에 이어 이젠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와 평가면에서 신나게 달려나가는 형국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연비와 환경으로 대표되는 프리우스. 그렇다면 이 차량을 대적할만한 자동차 메이커는 정녕 없는 걸까요? 아닙니다! 하이브리드 보다 더 경제적이고 어쩌면 더 친환경적이라 할 수 있는 차량이 있습니다. 정말 그런지 확인 한 번 해보시겠다구요?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 자이퉁(Auto-Zeitung)의 비교테스트를 기본으로 하고 있음을 밝히며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비교테스트를 한 세 대의 차량에 대한 기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