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맥주 품평해보기 3건

크롬바허(Krombacher)에서는 옛 OB맥주의 향기가 난다.

 

                                크롬바허. 질리도록 텔레비젼 광고를 통해 보게되는 이 맥주는

                             

                              첫 목넘김의 느낌이 좀 남달랐다.  남다르다 해서 특별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뭔가 친근하고 어디선가 한 번 만나본 적이 있는 뭐 그런

 

                              것이었다...잠깐동안 이 낯설지 않음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가 생각하다

 

                               드디어 알아냈다! 바로 아버지 몰래 맛 본 적 있는 옛날 OB 맥주의 맛

 

                               그것이었다. 벡스골드의 세련된 맛이나 알텐뮨스터의 진한 맛은 없지만

 

                               우리의 옛 OB맥주 맛이 그리운 혹은 궁금한 분들에겐 크롬바허를

 

                               추천한다. 약간 쓴 맛이 도는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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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준원 2010.10.29 11:58 신고

    일산에 있는 크롬바허(여기서는 크롬바커라고 하더라구요)전문점에 가끔 갑니다. 집사람이 완전 맥주광이라... 소설가 김훈님도 자주오던데....

    • ㅎㅎ 일산에 몇 년 살았었기에...일산, 한국들어가면 그 쪽에 있는 회사 공장 방문 때문에 꼭 가죠. 그런데 거기에 크롬바허가 있었군요!

      김훈님은 일산시내 잘 돌아다니시죠. ㅎㅎ

  • bierchen 2011.01.06 15:19 신고

    bitburger 한잔 하고픈 생각이 간절하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bitburger를 아시는 거 보니, 또 닉네임을 보니 독일에서 상당기간 거주하셨던 분인 듯 보입니다. ^^
      오늘은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여보심이 ㅎㅎ

  • 볼챙이 2011.12.30 16:36 신고

    크롬바커, 벡스 처럼 라거식? 독일 맥주는 너무 맛이 강하다고 해야하나 목넘긴 역시 까끌까끌한 느낌이라 싫은데 거품많고 목넘긴 좋고 향도 과일향 나는 (귤껍질향?)호가든, 튀링어, 헤퍼바이젠 같은 에일타입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맛이 없더군요 :(

    • 맥주 전문가신데요? ㅎㅎㅎ 사실 저도 헤페바이첸을 좋아합니다. 고 끈끈한 목넘김이 아주 매력적이죠. ㅎㅎ

  • 비취 2014.05.12 13:33 신고

    예전에 우리가 일본의 주세규정을 가져왔을땐 맥주의 품질이 꽤 좋았다 하더군요...

    근데 이걸 어느세 홉의 비율을 15%만 넘기면 된다는 식으로 바꿔서...;;;

    맛이 이상해졌다는...홉향은 사라지고 강한 탄산만....;;;

    그래서 한국맥주 맛없어서 수입을 먹는다 합니다...

    • 지금 홉 비율이 한국 맥주도 높은 걸로 아는데요? 다만 탄산 때문에 꺼억꺼억~ 하는 게 불편하긴 합니다. 시원한 맛 아니면 맥주 본연의 느낌도 약간 덜하긴 하죠. 저는 요즘 라거 맥주는 별로 안 마셔요. 밀맥주가 좋죠. ^^

    • 비취 2014.05.12 15:11 신고

      자세한건 회사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공개해야 알겠지만...

      하이트 카스같은 경우 옥수수와 쌀 함량이 높다 하더군요...

      미국식 부가물 맥주 경향이 강하다 하더군요...

      확실히...쌉쌉하고 구수한 향이 없어졌아요...ㅡ.ㅜ

<독일맥주> 찐한 맥주 알텐뮨스터(Alltenmuenster)

 

우린 맥주하면 대충 알콜 5% 짜리에 익숙하다.

 

그런에 오늘 소개할 맥주 알텐뮨스터는 보시는 바와 같이 7.5% 짜리다.

 

7.5%라 우습게 여겼다간 휘청~하게 된다.

 

그만큼 찐~~한 알콜의 느낌을 맛볼 수 있다.

 

 

퉁퉁하게 생긴 맥주병 모양새나 이름에서 느껴지듯 옛 세월을 담은 듯 마이스터 냄새

 

풍기는 알텐뮨스터!

 

배부르기 싫어 맥주 안 마신다는 분들이여...독일에 오시면 알텐뮨스터를 맛보시라.

 

알딸딸하게 취한 기분 느끼고 싶을 때, 이 녀석이 제격이다.

 

"zum Woh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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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나라 독일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맥주 "BECK'S GOLD"

맥주 브랜드만 2,000여 개가 넘는 나라에서 어떤 맥주가 가장 맛있다라고 하는 것은

 

모순일 수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입맛에 따른 선호도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가장~이란 표현은 모순이 아니다.

 

경험한 맥주 브랜드라고 해봐야 20여 가지를 이제 겨우 넘겨 봤기에  개인적인 맥주 선호야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든지간에, 지금까지 경험해본 바로는 개인적으로 벡스 골스 이 녀석이 단연 최고다.

 

시원하고 부담없는 목넘김이 좋다.  뒷맛도 제법 깔끔해서 더운 여름철 집 냉장고 문을 열고는

 

이 녀석에게로 손이 절로 가게 된다.

 

벡스를 즐기는 독일사람들이 많은 걸로 봐서도 잘 팔리는 맥주가 분명하긴 한가 보다.

 

한국에서도 벡스가 진열되어 있긴 하지만, 녹색병의 벡스와 벡스골드와는 약간의 느낌 차이가 있다.

 

일반 벡스에 비해 골드가 좀 더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고 해야할까?  (두 녀석을 놓고 시음이라도

 

해봐야겠군.)

 

암튼, 이제부터 틈나는 대로 독일 맥주들 사진과 마신 뒤의 소감을 짧게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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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 2010.08.04 15:36 신고

    영국서 학교다닐때 독일친구가 그랬어요 독일은 지역마다 특색을 가진 맥주가 많기 때문에 수출보다는 내수용이 많다고 ㅋㅋ

    • 맞아요. 규모도 작고 특정 지역 내에서만 판매하는 지역맥주들이 대부분이라 외국에선 맛보기 힘들죠. 그나마 벡스 정도는 전국구로 젊은 친구들이 좋아합니다. ^^

  • 부자아빠 2011.01.04 22:10 신고

    얼마전에 친구랑 마트에가서 백스를 샀었는데 ....
    스케치북 님께서 말하신 녹색병.. ㅎ
    좋던데요 ㅎㅎ 백스골드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_^;;

    아참~ 일본맥주도 맛있습니다 ^_^;;

    • 전 그냥 벡스는 그닥...ㅡㅡ; 벡스는 저 골드가 입맛에 맛더군요. 하지만 요즘은 또 찐한 맥주들도 괜찮더라구요. ^^

  • Favicon of http://imadrug.tistory.com BlogIcon 마지막환상 2013.01.21 16:18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깊고맑은 2013.10.30 13:30 신고

    저는 일반 상점에서 파는 맥주보다는 식당에서 파는 사제 맥주라고 해야하나요?
    프랑크푸르트 외각의 Mutter krauss라는 호텔에서 먹었던 맥주와
    바트홈부르크 부근에 있던 교외의 식당이었는데 식당 실내 가운데에 구리로 된 맥주 주조통(?)같은게 있던 집이었습니다.
    학센과 함께 먹었던 밀맥주(?)가 기억이 나네요.
    지방 특산물 같은! 그 곳만의 맥주가 참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술을 즐기지 않는데도 꿀꺽꿀꺽 "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마셨었네요. 밀맥주 특유의 탁함에 먹고 나서의 깊은 맛이라고나 해야하나?

  • 비취 2014.05.12 13:34 신고

    와우...역시...독일은 맥주의나라..ㅡ.ㅜ

  • 찰스 2015.09.23 20:52 신고

    벡스녹색병 역시 하이네켄과 같이 뒷맛이 씁쓸한 맥주입니다. 저는 Erdinger Dunkel을 가장 좋아합니다. 살짝 진하며 향이 있으면 고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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