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포르쉐 자동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쉐 조상 'TYP64'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 포르쉐 박물관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사실 자동차라고 하기도 뭐한 게 엔진도 섀시도 없이 그냥 몸통(차대)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색을 입히지도 않은 투박한 알루미늄 차대를 왜 방문객들이 제일 처음 보게 했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차는 포르쉐 박사의 꿈의 시작이며 동시에 포르쉐의 자동차들이 어떠해야 하는지, 그 가야 할 길을 제시한 직계 조상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TYP64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베를린-로마 자동차 경주를 위해 만들어지다 히틀러가 자동차를 국가의 통치수단, 나치 이념의 주요 통로로 사용했다는 이야기는 틈이 나는 대로 말씀을 드렸죠. 그리고 독일 산업의 기술력, 독일 인종의 우월성을 드러내고 싶은 히틀러에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