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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력

독일 자동차 클럽이 공개한 제동력 좋은 차들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클럽 아데아체(ADAC)가 최근 재미있는 자료를 자신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자동차 500여 대의 제동력 결과를 분석한 것인데요. 모델 전체적으로 제동력 수준이 좋아졌으며, 이런 결과는 차체의 변화나 하체의 기술적 발전, 그리고 좋아진 타이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물론 제동 장치 자체의 완성도가 나아졌다는 점도 요인 중 하나로 봐야 할 겁니다.테스트 500대 평균 제동 거리는 '36.4m'이번에 공개된 500여 대 자동차의 평균 제동거리는 36.4m(시속 0에서 100km/h에 도달했을 때 제동 거리 기준)로, 이는 10년 전 평균 40m 수준에 비해 분명 좋아진 결과입니다. 예를 들면, 2001년에 테스트한 4세대 골프는 당시 39.. 더보기
최고의 제동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들 스포츠카는 얼마나 잘 달리느냐가 존재감을 드러내는 척도입니다. 하지만 달리기를 잘 하는 만큼 멈추는 것도 잘 해야 비로소 스포츠카는 완성된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스포츠카만 전문으로 평가하고 소개하는 '스포트 아우토'라는 독일 잡지에서 실시한 제동력 테스트 결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 동안 두어 번 비슷한 소식을 전한 바 있는데요. 그 때마다 드리는 얘기였지만 제동력의 경우 여러가지 변수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 결과가 절대적인 순위가 되지는 않는다는 걸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독자 입장에서야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가져가주면 좋겠지만 해당 모델 지향점, 성격 등이 다르고 그에 따라 장착되는 타이어의 크기, 무게, 브랜드도 다 다릅니다. 이런 변수는 어쩔 수 없겠죠. 대신, 테스트를 진행.. 더보기
잘 멈춰 서는 차와 멈춰 서지 못하는 자동차들 브레이크의 능력은 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쌩쌩달릴 수 있는 아우토반이 있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선 더 중요한데요. 그래서 우리나라 보다 마찰재 성능이 더 좋은 걸 사용하죠. 유럽에 수출되는 한국차들도 패드 마찰재는 소재가 다릅니다. 현기차 관계자 얘기니까 믿으세요;; 대신 휠은 금방 시커먼 분진이 때처럼 묻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독일의 자동차 관련 매체들은 제동력과 관련된 데이타를 자주 전하는 편인데요. 오늘은 아우토빌트와 쌍벽을 이루는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誌의 내용 하나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 잡지가 가장 최근까지 테스트한 자동차들의 자료를 공개한 것으로, 가장 제동력이 우수한 자동차 25개 모델과 가장 제동력이 떨어지는 자동차 27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제동력이 좋은 차들은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