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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매 결과

독일에서 골프를 넘어설 차는 나올 수 있을까? 이 블로그 초창기 때 골프에 관련된 글을 제법 많이 썼던 기억이 납니다. 또 골프의 새로운 세대가 선을 보일 때 마다 다양한 현지 소식들을 전해드렸고, 독일이나 유럽의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이야기할 때도 어쩔 수 없이 골프에 대한 얘기를 했었습니다. 이제는 왠만한 소식 아닌 이상엔 오히려 골프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려 노력하는 중이죠. 그런데 오늘은 또 한 번 골프 얘기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니고요. 불현듯 '이 차의 판매량을 넘어설 자동차가 과연 독일에서 나올 수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냐면, 어제 독일연방자동차청에서 발표한 3월 판매량과 1분기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봤기 때문입니다. 3월 독일 자동차 판매 결과우선 지난 달 독일에.. 더보기
한국과 독일 상반기 자동차 판매 결과 보니.. 경기가 좋다 안 좋다 말들이 많아도 어쨌든 자동차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주인을 계속해서 만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4100만대가 넘는 새로운 차들이 팔려나갔는데요. 이렇게 놓고 보니 정말 엄청난 숫자죠? 하지만 지역별 나라별로 보면 작년에 비해 성장한 곳도 있고 그렇지 못한 곳들도 있습니다. 미국, 중국, 영국 등을 빼면 대체로 판매가 줄었고 유럽도 감소세가 큰 편입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이라는 이 곳 독일도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1월부터 6월까지 팔려나간 게 1,502,630대로, 이는 작년에 비해 8.1% 마이너스 결과입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상반기 내용만 놓고 보면 작년대비 2.6%가 감소된 676,823대가 팔렸습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5천만이고 독일이 8천2백만 명임을 생각해보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