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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로메오

'이런 게 디자인이다!' 알파로메오 33 스트라달레 8월 30일이었죠?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알파로메오에서 33 스트라달레라는 이름의 스포츠카를 공개했습니다. 스트라달레(Stradale)는 스트리트, 그러니까 도로를 의미합니다. 레이싱용 모델을 공도에서 달릴 수 있게끔 다듬어 내놓았다고 보면 됩니다. 티포 33 스트라달레라는 이름이 있지만 보통은 그냥 33 스트라달레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1967년에 만들어졌던 모델인데 이걸 새롭게 해석해 2023년에 공개했습니다. 1967년부터 1969년까지 원형 33 스트라달레는 12대 정도만 판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희귀 모델이죠. 그런데 워낙 인상적이었던 자동차라서 알파 로메오의 대표 모델로 얘기됩니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스타일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쿠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 더보기
'구경 한 번 못해보고' 단종된 알파로메오 귀요미 미토 2017년 10월이었던가요? 자동차 매체들이 '알파로메오'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알파로메오? 처음 들어본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로 유럽에서는 멋진 스타일이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사실 이탈리아 디자인 감각은 패션에서만 볼 수 있는 건 아니죠. 개성 있고 멋스러운 고급 자동차 브랜드 또한 이탈리아 디자인 수준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외에도 마세라티, 럭셔리 수제 차 브랜드 파가니, 지금은 이름만 남아 있는 란치오, 그리고 마세라티와 함께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에 속한 알파로메오 등은 모두 스타일에서 한 가닥씩 합니다. 이 중에서도 알파로메오는 럭셔리 브랜드이지만 상대적으로 대중적이라 유럽 도로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알파로메오가 .. 더보기
꿈에 그리던 알파 로메오를 폴크스바겐은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이탈리아 스포츠카 하면 어떤 브랜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아무래도 페라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 페라리 설립자 엔초 페라리는 원래 알파 로메오 레이싱팀에서 활동하던 레이서였죠. 서로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다 안 좋게 끝이 났습니다만 어쨌든 초기 이탈리아 스포츠카 역사에서 알파 로메오는 결코 빠질 수 없는, 한가운데 있던 브랜드였습니다. 알파 로메오는 프랑스 자동차 사업가와 이탈리아 젊은 귀족이 만든 자동차회사에서 출발합니다.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갈라지고 새롭게 투자를 받아 만든 게 A.L.F.A.였죠. 그리고 당대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인 주세페 메로시를 데려오면서 알파 로메오의 역사는 본격화되는데요. 1차 세계 대전으로 자동차 생산이 어려운 틈을 타 니콜라 로메오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알파 로메오.. 더보기
알파로메오 탄생 100년, 가장 아름다운 모델10 올해로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이태리 자동차 메이커 Alfa Romeo. 대한민국엔 피아트가 그나마 알려졌지 이 탐욕의 본능(?)을 일깨우는 브랜드는 일반인들에겐 아직 낯섭니다. 하지만 유럽이나 일본 그리고 미국 (그러고보니, 자동차 수요가 있는 곳 대부분이군..ㅡㅡ;;)에서는 디자인에서 자신만의 분명한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는 매력적인 차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요즘은 신차 쥴리에타의 시판을 앞두고 있어 조금 언론에서 다뤄지고 있는 정도라고 할까요? 여튼! 독일 대표적 주간지 슈피겔(Spiegel)이 이 알파로메오에서 탄생한 차량들 중 가장 아름다운 10가지 모델을 소개했기에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Alfa Romeo 8C 2300 1931년에 탄생한 이 모델은 30년대에 가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