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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스톱

스타트&스톱 시스템, 어떤 차가 가장 좋았나 오랜만에 독일 잡지가 실시한, 제법 재미난 테스트 관련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스타트 & 스톱 시스템 잘 아시죠? 신호대기중에 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발을 떼면 시동이 켜지죠. 수동 모델은 좀 다릅니다. 클러치에서 발을 떼었다 다시 데면 시동이 켜지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수동 모델에 달린 스타트 & 스톱 시스템에 적응을 못해서 시동을 꺼먹는 경우도 있는데요. 뭐 한국에서야 그럴 일이 없을 겁니다. 요즘 나오는 신차들은 경쟁적으로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옵션도 아니고 기본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이젠 흔해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같은 조건이라면 이게 기름값 절약되고,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좋은 시스템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ABS, ESP 등처럼.. 더보기
스타트 스톱 시스템은 과연 효과가 있는 걸까?  유럽은 2015년까지 메이커별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30g까지 내려야 합니다. 주된 판매가 소형차 중심인 메이커들 보다는 큰 차, 비싼 차, 쎈 차들이 문제죠. 정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가 현재 평균 158g, BMW는 148g, VW가 포르셰를 제외하고 평균 144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하고 있다는데요.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또 다른 걱정. 바로 기름값의 지속적인 상승 또한 고민의 거리입니다. 이제 자동차 메이커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친환경차, 연비 좋은 차로의 전환을 이뤄내야 하는 것이죠. 이런 측면에서 요즘 한창 신모델들에 장착되어 나오는 스타트 스톱 시스템(start-stop system)은 자동차 회사들에겐 미래를 대비하는, 그리고 소비자에겐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각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