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시리즈

신형 7시리즈 공개 후 다시 불거진 디자인 논란 지난 4월 20일 BMW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 신형이 공개됐습니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에 순수 전기 버전인 i7도 함께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죠. 올해 하반기에 i7이 먼저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엔진 모델은 내년으로 넘어간다는 독일 매체들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공개된 이후 독일에서 디자인과 관련한 얘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익스테리어, 그중에서도 전면부 디자인에 대한 논란인데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과연 이게 정말 보기 좋으냐, 이런 디자인으로 성공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평가는 갈리는 분위기인데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논란은 BMW의 전략적 노림수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고요?.. 더보기
욕 바가지로 먹은 BMW i드라이브 광고를 보며 올 1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BMW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iDrive 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었습니다. i드라이브는 BMW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계로, 이번에 소개된 것이 8세대가 됩니다. 기어노브 앞에 놓인 다이얼과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 및 편의 장비 등을 작동할 수 있던 i드라이브는 2001년 7시리즈에 첫 적용 됐죠. 처음엔 물리적으로 다이얼을 조작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2008년 이후엔 운전자 음성을 인식하는 단계로 성장했고, 2015년에는 직접 접촉이 없이 손동작, 그러니까 제스처를 통해 일부 작동이 가능했습니다. 갈수록 사용자 경험이 입체적인 단계로 발전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후 음성 명령 기능은 더 정밀해졌습니.. 더보기
독일 전문지 신형 S-클래스 비교 테스트 지난주 한국에서 신형 S-클래스가 공개됐습니다. 7년 만에 나온 7세대라고 소개가 됐는데요. 1953년 나온 W180부터 따지면 10세대 모델이 됩니다. 명실상부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함이죠. 이미 지난해 9월 온라인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 행사가 생중계된 바 있습니다. 벤츠 브랜드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S-클래스는 많은 첨단 기술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번 신형도 예외는 아닌데요.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것, 130만 개 픽셀을 통해 한 단계 나아간 디지털 헤드램프 기술, 또 거대한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첨단 디스플레이로 실내를 구성한 점, 에어매틱 서스펜션 적용해 도로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충격을 흡수하는 등, 참 많~~은 기능들이 탑.. 더보기
2013년형 BMW 7시리즈 가격 이래도 되나? 연휴맞이(?) 낚시 제목을 좀 달아봤습니다. 하지만 낚시질에 허망히 걸린 것이 아니라는 건 내용을 다 읽고나면 아시게 될 겁니다. 2013년형 BMW 7시리즈가 공개되었는데요. 우리 입장에선 K9 디자인 논란, 더 나아가 "가격으론 5시리즈, 성능에선 7시리즈와 견줄 만 합니다." 라는 기아측 발언 등으로 인해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이 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이게 신형입니다. 앞면에서 가장 큰 변화 두 가지는 헤드램프가 풀LED로 바뀌었다는 것이구요. 범퍼 아래 공기흡입구 쪽 디자인과 좌우로 세로로 난 구멍이 새로 생겼다는 점입니다. 구멍은 그냥 멋으로 뚫어 놓은 게 아니고 공기 흐름을 좀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부분의 디테일한 변화들 외엔 큰 틀에서 변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