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단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동차 회사들, 이제는 마진율 경쟁이다! ‘자동차를 1년에 몇 대 팔았는가’를 따지는 것은 그간 규모의 경제를 지향하는 자동차 업계의 중요 평가 지표였습니다. 그런데 이 오래된 가치 기준이 최근 힘을 잃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얼마나 많은 이익을 냈는가’ 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차는 덜 팔렸는데 이익은 역대급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칩 부족은 자동차 시장에 변화를 몰고 왔습니다. 전장 부품엔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죠. 그런데 그 반도체 칩이 부족하게 되었으니 자동차 생산량은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국과 독일 등, 많은 나라의 지난해 신차 판매량이 2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처럼 차가 안 팔렸으니 장사도 힘들었겠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놀랍게도 역대급 이익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