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마칸 썸네일형 리스트형 꼬여버린 포르쉐의 마칸 단종 며칠 전이죠. 포르쉐 최고 재무 책임자 루츠 메쉐케는 독일의 한 자동차 언론과 인터뷰에서 내연기관 종말 시기는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생각만큼 좋지 않고, 판매 역시 기대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참 재밌는 게요. 이 고위급 임원이 이런 이야기를 한 곳이 포르쉐의 신형 마칸 론칭 장소였다는 겁니다. 소식을 접한 분이 많겠지만 포르쉐는 유럽에서 올 상반기까지만 엔진이 들어간 마칸을 팔기로 했습니다. EU에서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규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EU는 안전과 관련한 새로운 규정을 잘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이번에 요구된 것도 자동차가 점점 디지털화하면서 해커 등으로부터의 공격에 더 많이 노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