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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수리

현대차 내부고발자, 당신을 응원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몸담고 있던 한 직원의 고발이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계속해서 여러 언론을 통해 현대와 기아차 복수 모델들에 이상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 이 문제점을 제대로 회사에서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내부고발자의 양심선언이 언론을 통해 소개된 것입니다. 그동안 자동차의 결함 의혹 등은 자동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제기했거나, 아니면 공개되지 않은 루트를 통해 나온 내용을 토대로 언론에서 다루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내용과 방식은 이전의 것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바로 현대에서 25년간 근무한 50대 중반의 엔지니어가 회사 대응에 문제가 있다며 직접 나선 것이기 때문입니다.김 부장의 의혹1 : 엔진 손상제일 처음 김 부장 (언론을 통해 공개된 명칭을 기준해 이하 김 .. 더보기
자동차 리콜을 바라보는 이상한 시선들 자동차 리콜...제품 결함으로 인해서 소비자 피해의 우려가 있을 때 그것을 방지하거나 재발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 정의가 내려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차가 고장이 나서 뭔가 안전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제조사가 알아서 혹은 국가기관에 의해 강제적으로 차량을 제조사 부담으로 수리하는 것입니다. 물론 공개적이고 강제적인 조치죠. 그런데 이런 리콜에 대처하는 한국의 제조사나 한국 일부 언론들의 태도가 제가 보기엔 좀 이상하다 싶어 몇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자동차는 기계입니다. 그것도 아주 복잡하고 비싼...문제가 생기면 생명과 직결되는 기계덩어리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관리시스템이 필요한데 그중 하나가 리콜조치인 것이죠.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리콜은 흔히들 두 가지 차원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