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스터

'오직 가격으로 승부한다' 유럽에서 가장 싼 SUV들 초기 자동차는 누구나 살 수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신문물에 관심을 가진 일부 귀족에 의해 주로 자동차가 팔려나갔기 때문에 아주 비싸고 귀한 물건이었죠. 그러다 헨리 포드가 양산 시스템을 개발해내면서 누구나 월급 모으면 살 수 있는 게 됐습니다. 생산 혁명이 장벽을 없앴고, 사람들의 삶의 형태를 크게 바꾸는 문화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유럽도 이 거대한 변화를 피할 순 없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고가의 럭셔리 자동차와 실용적이고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진 자동차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자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런 흐름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 필요 없고, ‘난 오직 가격이 저렴한 자동차, 그냥 싸게 부담 없이 타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자동차를 원한다’는 고객이 있다면 유럽에서는 이를.. 더보기
지갑을 위로하는 차 다치아 산데로 물가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모든 게 가격이 올랐고, 연료 가격은 말할 것도 없죠. 연료비 상승 문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예견되었던 것이고, 거기에 자동차 자체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 부족 등으로 서민들은 이래저래 자동차 구매가 더 부담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경차나 소형차는 점점 사라지고 있고, 그 자리는 마진율 높다는 (상대적으로 비싼) SUV나 CUV 등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고급브랜드 양산브랜드 할 것 없이 이익을 많이 남기는 자동차 생산과 판매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이런 상황에서 유럽인들, 특히 자동차 사는 게 경제적으로 부담인 유럽인들에게 고마운 자동차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다치아입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 등에서 몇 차례 그간 소개도 했습니다만 요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