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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22개국 운전자에 물었다 '코로나 시대 자동차에 대한 생각은?' 코로나19로 1년이 넘도록 우리 생활은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기 시작했지만 자유로웠던 생활을 되찾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설령 이전의 일상을 회복한다고 해도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바뀐 사람들의 생각까지 되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난 연말 리스플랜(LeasePlan)이라는 곳에서 흥미로운 조사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어떤지 물은 건데요. 정확하게는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이동성 습성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관련한 것이었습니다. 리스플랜은 네덜란드에 본사가 있는 자동차 임대 및 차량 관리 회사로 여론조사 전문 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22개국 5천 명 이상의 운전자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어떤 .. 더보기
대한민국 버스와 택시, 정녕 안녕하십니까? 밤 10시.남대문 시장 근처의 버스정류장... 헤드라이트 불빛들이 불나방들 처럼 뒤엉켜 있는 불야성 서울. 그 곳엔 늦은 퇴근길을 재촉하는 사람들과 버스와 택시의 경적음이 질펀하게 어우러져 뜨거운 에너지를 토해내고 있습니다. 익숙했던 풍경들을 뒤로하고 외국생활을 하는 제게 있어서 이젠 이런 풍경이 한국에 들어올 때마다, 낯설고 한편으로는 경이로움으로까지 비춰지느 걸 보면 사람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오늘 포스팅은 붙박이로 한국에서 사람살이를 하는 대부분의 우리 이웃들 시각이 아닌, 대한민국 방문자의 이방인적 시각으로 쓰게 될 거 같습니다. 바로 택시와 버스에 대한 소고입니다... 1. 택시이야기 #첫번 째 에피소드- 인상 좀 쓰지 맙시다! 한국의 택시는 모범과 일반택시로 나뉘어 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