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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주말에 보면 더 샘나는 자동차 풍경


나름 깔끔하고 녹음이 깊고 짙은 것으로 잘 알려진 나라가 독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깨끗한 독일도 꼬리를 내리게 하는 나라가 바로 이웃해 있죠? 스위스가 그곳인데요. 아무 곳 어디에라도 카메라 드리대면 바로 달력사진이 된다고 할 정도로 스위스는 풍경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을 설레이게 하고 동경케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위스에서 자동차 팬들까지 부러워할 만한 조촐한 행사가 매년 열린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Fabrice Coffrini/AFP

엇, 물위를 달리는 오픈카에 꽃무늬 파라솔?...네 호수를 달리는 올드카들이 매년 스위스에 모여 행사를 갖는다고 하네요.


                                            © Fabrice Coffrini/AFP

50여 대 이상의 특수 개조된 올드카들이 호수의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리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물론 보트로 상시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이벤트를 위한 특별한 자동차들인데요. 아~ 지치고 힘든 일상을 벗어나 저런 풍경 좋은 곳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달리는(?) 그 기분은 타보지 않고서는 아마 모르겠죠? 

켜켜이 쌓인 일상의 지뿌둥함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들이 아닐 수 없네요.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사진 속 이들에게 저는 오늘 지고 말았습니다. 어흑! ㅜ.ㅜ (행복한 주말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