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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

모른 척해서는 안 될 전기차 과체중 문제 SUV가 대중화되면서 나오던 지적 중 하나가 무게였죠. 이제 그 염려가 전기차로 옮겨붙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작년 10월 글을 쓴 적 있는데 이번에 추가로 새길 만한 내용이 있어서 다시 한번 이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분이 읽었으면 하는데, 이게 흥미를 끌 만한 내용이 아니라서 그런지 노출이 잘 안 됩니다. 어쨌든 이야기로 들어가 보도록 하죠. #1 주차빌딩 붕괴 지난 4월이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한 주차빌딩이 붕괴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주차돼 있던 자동차들도 많이 파손됐는데요. 사고는 100년 가까운 오래된 주차빌딩이 SUV 등, 차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거기에 건물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더보기
과체중 전기차의 문제점들 독일에서는 SUV에 대한 비판 여론이 존재합니다. 크고 무거운 이기적인 자동차라는 것이죠. 연료 소비, 환경 오염, 교통 체증, 주차 문제 등, 여러 부분에서 SUV는 비판을 받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SUV의 비판에 전기차가 포함되기 시작했습니다 차이트나 쥐트도이체차이퉁처럼 구독자가 많은 독일을 대표하는 주요 언론이 이런 문제를 주로 다루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무거운 SUV인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 SUV는 2.5톤까지 무게가 올라갑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고 이를 정부가 소홀하게 다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주된 비판의 내용입니다. 독자들 관심도 제법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무거운 전기 SUV는 어떤 문제를 낳을까요? 우선 교통 인프라 손실 가속화입니다. 차이트 기사에 등장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