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대 i40

현대 i40을 시승한 독일인들의 평가 우리나라의 경우 좀 미안한 얘기지만 언론사의 시승기 보다는 블로거나 다루는 시승기 등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아보입니다. 아무래도 일반 언론의 경우 한정된 지면도 그렇고, 특별한 차이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비슷한 내용들로 이어지기 때문에 독자들의 갈증을 풀기엔 한계가 있다 생각됩니다. 독일의 경우는 일반 블로거들에게 차를 내주는 경우가 제가 아는 한에선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의 시승기가 중요하죠. 물론 차가 어느 정도 팔리고 나면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판매되기 전이나 판매 초기엔 언론의 시승기, 혹은 자동차전문지의 정밀한 시승기나 비교테스트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가끔, 일반인들을 신차 시승에 참여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매거진 독자들을 선별해 시승.. 더보기
현대 i40가 한국에서 성공하길 바라는 이유 이 번 한국 방문기간 중 쓰는 마지막 내용으로 저는 현대차가 최근에 출시한 i40를 선택했습니다.  준중형 모델로 아반떼 투어링이나 i30가 있긴 했지만 정통 왜건형 모델을 현대차가 내놓는 것은 얼핏 기억을 더듬어 봐도 잡히지 않을 정도인데요. (혹시 이게 처음인가?)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왜건은 비인기 모델이었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내용은 바로 이 전 포스트 편에서 다뤘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한국 내에서 가격이 비싸다, 현실감이 없다 하는 등 욕을 먹고 있는 자동차가 왜 성공하길 바라는 걸까요? 특히나 현기차에 대해 누구 못지(?)않게 비판적인 글을 자주 다루는 제가 말이죠... 잠시 시간을 거꾸로 돌려보면, 이 차가 처음 공개됐을 때 누구 보다도 먼저 디자인에 대한 만족감을 저는 드.. 더보기
현대 i40 출시를 독일인들이 반기는 이유 오늘 독일 상당수의 독일언론에서 현대의 새로운 모델 i40에 대한 기사가 떳습니다. 아마 기자들을 대상으로한 시승행사가 있었던지, 아니면 보도자료를 돌렸던지 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면 두 가지가 병행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일간지 디 벨트(Die Welt)에 뜬 i40관련 기사인데요. 제목이 " 한국인들이 더 좋은 VW 파사트를 만드는가?" 였습니다. 이건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에 뜬 기사인데 다른 곳들과는 달리 현대측에서 제공한 사진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찍은 시승장면을 올렸습니다. 역시 자동차 전문지라서 대접이 좀 다른가 보네요. 아마 저 모델로 비교테스트도 하고 시승기도 올리고 그럴 것입니다. 어쨌든 아우토빌트 역시 제목을 " 파사트에 대한 한국의 대답" 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