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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는 독일에서 현대차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기아와 현대자동차는 한 집안 브랜드이지만 판매 경쟁에 있어서만큼은 남처럼 서로 치열합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 전체로 보면 기아는 현대차보다 판매량에서 밀리는 것이 현실인데요. 지난해 결과만 보더라도 현대차는 국내에서 72만 6,838대, 글로벌 시장에서 316만 4,143대를 팔았습니다. 반면 기아는 국내에서 53만 5,016대, 글로벌 시장에서 224만 2,040대를 팔았죠. 현대자동차 : 389만 981대 기아자동차 : 277만 7,056대 이처럼 국내외 판매량이 밀리는 기아지만 유럽에서는 분위기가 조금 다릅니다. 카세일즈베이스닷컴에 따르면 기아는 2020년 총 42만175대를 팔아 41만8,536대를 판매한 현대차를 앞질렀습니다. 유럽에서만큼은 기아가 현대차를 판매량에서 앞서는 결과를.. 더보기
상반기, 독일에서 현대 기아 쌍용차 얼마나 팔렸나 독일은 한국산 자동차엔 유럽 시장을 위한 일종의 전진기지기 같은 곳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유럽 법인, 기아자동차의 유럽 법인이 모두 독일 프랑크푸르트 안팎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기아 디자인센터, 그룹 기술연구소, 부품회사인 모비스, 그리고 모터스포츠센터 등이 몽땅 다 독일에 모여 있습니다. 이런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자동차가 많이 팔리는 곳으로, 2017년 상반기에만 1,787,026대가 팔려나갔습니다. 뒤를 이어 수년째 자동차 성장세가 무서운 영국에서 약 140만 대 팔렸습니다. 유럽자동차산업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EU 28개국, 그리고 유럽 자유무역 연합(EFTA)에 속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을 포함 총 32개국 기준으로 현대는 신차 270,921대(전년 동기 대.. 더보기
미국에선 현대, 독일에선 현다이? 허허 이거참... 현대차그룹에서 아주 큰 사고를 쳤군요. 아시는 바와같이 2006년 이후 판매된 약 100만대 가량의 SUV 모델들이 에어컨을 켜면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허용치를 최대 11배 초과됐다고 하죠. 배출가스재순환장치가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연비를 높이기 위해 문제를 개선하지 않은 것이라는 놀랄만한 이유가 그 배경이었습니다. 환경부담금까지 내며 디젤 SUV를 타고 다닌 분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본인 및 가족의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해친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에어콘 켜고 안 켜고에 따른 문제인지는 쉽게 단정짓기 어렵지 않나 싶은데요. 현대와 담당 행정부간의 암묵적인 타협이나 동의가 있지 않은지도 조사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이 문제.. 더보기
삼성과 현대여~ 추신수에게서 배워라! 야구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유럽의 독일 땅에서 추신수라는 메이져리거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울리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야구를 워낙에 좋아하는 데다 추신수 선수를 다룬 1시간 짜리 다큐프로를 보고 느낀 점이 있어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은 첫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성공적인, 대단히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추신수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또한 그가 있기까지 마음으로 그를 지지하고 응원한 그의 가족들의 노력에 다시 한 번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타국에서의 외로움과 끝모를 자신의 꿈을 향한 험로를 참고 견디고 이뤄낸 성공이기에 추신수 선수가 더없이 자랑스럽고 늠름해보였다. 특히, 미국 클리브랜드 팬들이 추신수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정말 길게 늘어선 줄을 보여줄 땐 왜 그렇게 기분이 좋던지...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