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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파리나

성공 예감한 이태리 감성, 피아트 124 스파이더 피아트 500을 새롭게 내놓은 이후 이렇다 할 성공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던 피아트가 경량 2인승 로드스터 124 스파이더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일단 북미에서는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됐고 유럽에서는 다음 달 중순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반응은 좋습니다. 심지어 마쯔다의 아이콘인 MX-5가 124 스파이더로 인해 피해를 입을 거라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MX-5가 만들어지는 공장에서 그 기술 그대로 124 스파이더가 나오게 되는데, 이 덕에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뒷바퀴 굴림의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로드스터가 탄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50년 전, 앞바퀴 굴림 차들을 만들던 피아트가 124 스파이더를 뒷바퀴 굴림으로 내놓았을 때의 힘든 경험을 기억하고 있었던 걸까요.. 더보기
요즘 독일은 페라리 표절 논란으로 후끈! 이 곳을 자주 찾는 분들은 대충 아시겠지만, 여기는 자동차 블로그이지만 신차 소식 발빠르게 전하는 그런 블로그는 못 됩니다. 얼마든지 다른 전문 블로거들께서 잘 전해주시기에 저까지 꼽사리(?) 낄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끔 신차 소식을 전하고 싶어질 때가 생깁니다. 그런 경우 대부분은 공개된 모델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그것과 관련된 독일의 반응이나 논란, 혹은 이슈 등이 있을 때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오늘도 그런류의 포스팅입니다. 바로 엊그제 공개된 페라리 최초의 4륜구동 모델 'Ferrari FF'의 표절논란에 대한 이야기죠! "페라리 포(Ferrari Four)라는 의미의 이 슈팅브레이크는 이태리 카로체리아 중 하나인 피닌파리나(Pininfarina)에 의해 디자인된 페라리 612 후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