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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이딕 스컬프쳐

쏘나타 왜건인가 아니면 아반떼 왜건인가? 독일에선 몇 달 전부터 현대의 새로운 중형왜건인 i40 cw와 관련된 스파이샷이 공개되면서 공개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아우토모토슈포트(Auto-motor-sport)잡지에서 예상도가 공개됐는데요. 한국 언론에서 아마 그 내용을 다룬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뒷부분만 공개가 된 터라 궁금한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이 들어서 앞모습까지 함께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예상도 공개에는 현대측에서 공개한 이미지와 독일의 예상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Schulte-Design에서 올린 이미지가 함께 실렸는데요. 먼저 현대가 스케치한 것부터 보시도록 하죠. 이게 현대가 공개한 디자인입니다. 놀라셨죠? 쏘나타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진다는 모델인데 완전히 아반떼의 모습을 하고 있네.. 더보기
BMW를 떠나 현대차 디자이너가 된 이유 기아차는 피터 슈라이어라는 스타디자이너가 있죠. 직선이 강조된 젊은 느낌의 디자인이 그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다면 현대차는 그와는 조금 다른 곡선을 통한 우아함을 디자인의 기본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곡선을 통한 우아함' 이 문구는 제 표현이 아니라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인 토마스 뷔르클레(Thomas Bürkle) 씨의 이야깁니다. 현대차는 기아와 달리 수석디자이너를 북미와 유럽 이렇게 나눠 두고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국내 남양연구소도 있구요. 집단지도체제라고나 할까요?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보유한 팀이 기아라면 현대는 상황에 따른 투수진 운용을 하는 야구팀으로 비유하면 어떨까요? 어쨌든 지난 3월 경에 독일의 자동차잡지 아우토운트슈포트(Auto-motor-sport)에서 유럽디자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