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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BMW X3의 막강 도전자 이름, 포르쉐 Cajun 독일에서 자동차 블로그를 운용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마음 다스리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거의 매주 쏟아지는 신차 계획과 예상도들을 보며 벌렁거리는 심장과 아드레날린이 끝모르게 쏟구치는 제 몸의 안녕을 위해서죠. 마치 내 차가 나오는 냥 신이나서 어떤 디자인일까? 어떤 엔진에 무슨 기능들이 첨가되었고 가격은 얼마쯤이나 할까 등으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혼자서 아주 끙끙 고민에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이 질펀한 마력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무모하지 않으려는 수양의 자세만 견지하고 싶을 뿐...^^ 이렇게 서론을 길게도 뽑아 쓴 것은 오늘 소개할 신차 소식에 대한 설렘과 흥분을 미리 조절하려는 의도 때문인데요. 지난 번에 BMW 3시리즈 GT가 저를 혼미케 하더니 오늘은 포르쉐가 내놓.. 더보기
독일의 포르쉐가 자동차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요즘, 독일 텔레비젼에서 가장 광고 노출이 많이 되고 있는 기업은 현기차입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타국에서 한국메이커가 세계인의 축제의 공식 스폰서로 당당히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게 뿌듯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팬으로 옷을 갈아 입고 보면, 이런 공식스폰서로 당당히 서 있는 현대차의 전지구적(?) 이벤트 보다는, 지난 6월 말에 열렸던 아주 작고 소박했던 이벤트 하나에 더 관심과 애정이 가는데요. 바로 "포르쉐 디자인 쇼(Porsche Design Show )"가 그것입니다. 디자인 쇼?... 조명 막 번쩍거리고 멋지게 세트 갖춰진 그런 쇼를 기대했던 분들은 '이게 뭐야?' 하고 실망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