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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슈바이거

안나는 사랑스러워~독일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귀없는 토끼(Keinohrhasen,2007)] 조금은 괴상한 제목의 독일산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귀없는 토끼]. 2007년 겨울 독일에서 개봉해 600만 명의 관객이 들어 흥행에 성공해 2009년 2탄이 만들어졌다. 바람둥이 연예부 기자인 주인공과 순박하게 살아가는 유치원 선생이 과거의 악연을 털고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뭐 그런 내용의 영화다. 때늦게 2007년 영화를 이제서야 한국에서 개봉하는 이유는 아마도 바스케즈:거친녀석들에 출연한 틸 슈바이거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 틸 슈바이거는 제작과 감독 그리고 극본을 겸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항상 할리웃 영화에서는 주변인으로 남아 그닥 각광을 못 받지만 독일 내에서 만큼은 그의 위치는 언제나 최고의 자리에 있다.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로맨틱 물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그이기에 이번 .. 더보기
독일의 박중훈, 틸 슈바이거를 아십니까? 참 재밌다. 독일 대중영화계의 중심에 있는 틸슈바이거(Tillman Schweiger)를 생각하면 말이다. 85년 텔레비젼을 통해 데뷔했지만 6년 후에 영화계로 진출해 성공한다. 그리고 그를 세계적으로 그것도 독일영화로서 사람들에게 알린 것이 바로 자신이 제작, 각본, 주연을 담당한 영화 노킹 온 헤븐스 도어 (1997년 작)다. 그의 강렬한 눈빛이나 이미지를 생각하면 그리고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등을 인상 깊게 본 사람들이라면 그가 대단한 액션이나 연기파 배우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는 코미디가 주 종목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작 배우이자 코믹배우 이미지가 강한 그를 굳이 한국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보자면 독일의 박중훈? 암튼, 독일내에서 그의 위치는 탄탄하고 의심 의 여지가 없지만 의외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