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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커

Big3가 쓰러뜨린 '터커 자동차'를 아시나요? 늘 미국의 자동차 역사를 되돌아 볼 때 꼭 덜커덕하고 제 마음에 걸리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프레스톤 터커 (Preston Thomas Tucker)인데요.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 일명 빅 3라 불린 메이져 자동차 회사들에 의해 그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던 그의 이야기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더딴지'에 기고했던 글인데 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음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1890년 미국에서는 한 가지 의미 있는 법안이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통과된다. 존 셔먼 상원의원이 발의한 셔먼 반독점법(Sherman Antitrust Act)은 개인이나 기업의 상거래 활동을 제한하는 행위들, 그러니까 방해 목적의 계약이나 담합, 혹은 상대 기업을 무너뜨리기 위한 음모 등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 때는 제.. 더보기
슬론주의에서 법정관리까지, GM의 흑역사 자동차 역사에 있어 미국은 유럽에 뒤진 채 시작했지만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포드를 앞세워 주도권을 얼마 지나지 않아 거머쥐게 됩니다. 그리고 포드로 대표되었던 자동차 대중화는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GM으로 다시 넘어가게 되는데요. 미국 자동차의 좌우바퀴라고 할 수 있는 포드와 GM은 이처럼 엎치락뒤치락하며 지금까지도 그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요. 오늘은 GM이라는 회사에 대해 좀 비판적인 관점을 갖고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해서 제목을 저렇게 붙였는데, 그냥 뭐 ' 이런 시각도 있겠구나~' 라고 가볍게 여기고 읽어주셨음 합니다. 이 블로그 처음 방문하신 분들 중에 저보고 어디 회사 알바 아니냐, 돈 얼마 받고 이따위 글 쓰느냐? 라고 그러는 분들이 계실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출발을 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