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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군

VW 그룹 어떤 차 단종시키고 어떤 브랜드 정리하나? 폴크스바겐의 미국 내 배출가스 스캔들이 그룹 전체의 판을 바꿀 전망입니다. 사건 직후 새롭게 회장의 자리에 오른 마티아스 뮐러는 그룹 내 모든 자동차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실시할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단종할 차량과 정리해야 할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독일 일간지 디벨트가 전했는데요. 꽤나 이 문제로 독일이 시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모델 단종 가능성 12개 브랜드 중 매각 가능한 브랜드도 고민 중인 것으로마티아스 뮐러 신임 회장은 최근 소송 등 각 종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임러 그룹에 있던 크리스티네 호흐만 드렌하르트 이사를 데려왔습니다. 그녀는 독일 헌법재판소 판사 출신으로 헤센주 법무장관으로 재직하다 다임러 최초의 여성 임원이 된 인물인데요. 소송에 대한 대응뿐만.. 더보기
티구안과 그 형제들, 출시 소식 총정리 며칠 전, VW의 준중형 SUV 티구안이 한국에서 상반기 수입차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BMW 5시리즈라는 터줏대감을 밀쳐내고 새로운 강자로 부상을 한 건데요. 제가 처음 티구안 소식을 전하던 4년 전 만하더라도 티구안이 이렇게 한국에서 인기를 끌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 차와 관련해서 시승기도 쓰고 또 특히 독일 현지 전문지들의 다양한 비교테스트 평가 등을 소개하며 정보 공유에도 노력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때문이었는지 많은 분들의 문의도 받고 그랬는데요. 이런저런 이유로 저에겐 나름 의미가 있는 자동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나서 한 동안 티구안 관련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전할 이야기가 없었던 것도 한 이유였는데요. 간혹 티구안 후속 모델 언제쯤 나오냐고 .. 더보기
폴크스바겐 폴로 SUV 출시 소식입니다 새해부터 좀 무거운 주제로 글을 썼죠? 오늘은 주말이지만 월요일 포스팅까지 기다리기 지루한 분들을 위해 짧으면서도 관심있을 만한 그런 소식 한가지 전해드립니다. 폴크스바겐이 SUV 라인업을 세그먼트별로 다 갖춘다는 소식인데요. 핵심은 소형차 폴로 SUV입니다. 아우토빌트 최신호에 이렇게 기사가 떴네요. 2년 전부터 이야기가 나돌던 폴크스바겐의 소형 SUV는 폴로를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푸조 2008, 닛산 쥬크 등과 경쟁을 하게 될 모델입니다. 그런데 2016년 출시라고 하니까 다소 늦은감이 없잖아 있죠? 폴로를 베이스로 하는 모델이지만 실내는 해치백 보다 더 고급스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차이지만 편안함이 강조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 더보기
VW 컨셉카 타이쿤, 그 모습 그대로 양산된다? 이 차 기억하십니까? 작년 브라질 상파울로 모터쇼에서 공개가 됐던 소소소형 SUV VW의 타이군입니다. 김군, 이군, 박군하는 우리에겐 왠~지 익숙한 이름이기도 한데요. 이 컨셉카가 스타일에서 큰 변화 없이 거의 그대로 출시가 될 거 같습니다. 스타일에서 어디 하나 군더더기 없는 야무진 저 모습을 보면 당시 두 가지 의문을 가졌더랬습니다. 하나는 이게 과연 그대로 출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거였고요, 또 하나는 정말 저렇게 멋진 녀석을 브라질 시장 전용 모델로만 한정지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모터쇼 이후 세계 여러나라의 반응을 보고는 그 생각을 고쳐 먹은 것으로 보입니다. 수석 디자이너인 클라우스 비숍 씨가 영국의 오토 익스프레스라는 자동차 전문지의 질문에 "첨에 왜 이 차를 브라질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