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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산화물 배출량

디젤 배출가스 르노 최악, 현대∙기아도 하위권 얼마 전 독일 환경단체의 1년 반에 걸친 실도로 테스트를 통해 유로 6 디젤 자동차들이 실제로 질소산화물(NOx)을 얼마나 뿜어내는지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 결과를 보면 피아트와 포드, 그리고 르노 모델들이 많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보였는데요. 독일 제조사들은 상대적으로 배출량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폴크스바겐이나 BMW 등이 왜 디젤을 포기하지 않으려는지 조금 이해할 수 있는 결과이기도 했죠. 그리고 이번에 소개해 드릴 또 다른 테스트 결과는 그런 추측에 힘을 실어줍니다. 검증, 또 검증으로 드러난 결과1,800만 명 회원의 자동차 클럽 아데아체(ADAC)는 예전부터 자체적으로 연비나 배출가스 수준 등을 측정해 공개해 왔습니다. 최근 이 클럽이 2013년부터 실시한 에코 테스트의 결과를 공개했습.. 더보기
우려와 희망 공존한 디젤 배기가스 테스트 결과 지난 8월 2일 독일에서는 정부와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디젤차 배출가스 문제를 논의했죠. 일명 '디젤 정상 회담'으로 불린 이 날 모임에서 제조사들은 유로 5와 일부 유로 6에 해당하는 디젤차 약 530만 대에 대한 소프트웨어 무상 업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외 몇 가지 투자 및 개선 방안들을 내놓았는데요. 모임이 있기 전 그린피스를 비롯해 환경단체들은 시위를 벌이며 디젤차의 완전한 퇴출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회담장 주변에서 시위를 한 독일 대표적 환경기구 도이체움벨트힐페(DeutscheUmwelthilfe, 이하 DUH)의 활동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환경 문제 전반에 걸쳐 활동하는 곳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에는 눈엣가시 같은 그런 단체입니다. 자동차 회사와 연방정부, 그리고 주정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