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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깃발 먼저 꽂은 현대, 수소차 주도권 뺏기나 현대자동차는 2013년 자동차 회사로서는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양산했습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물론 미래학자들까지도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꼽고 있죠.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반응해 전기를 만들고, 이 전기가 모터를 돌려 움직인다는 것이 기본 원리인데요. 물 외엔 배출될 게 없는, 말 그대로 청정자동차라 하겠습니다.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는 iX35 투산을 개조해 판매가 시작됐고, 유럽에서 100대 넘게 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유럽 출시 당시 독일 유력 매체 포커스의 시승 영상을 보면 기자가 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고 독일 정부가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더 빠르게 나서라는 권유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주목을 받는 듯했던 .. 더보기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 이대로 버려지나? 어제 포스팅을 통해 밝힌 것처럼, 이번 주는 현대차 특집(?)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인데요.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 베라크루즈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 무심코 ix55에 대한 자료를 보려고 현대차 독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ix55는 베라크루즈의 유럽식 이름이죠. 그런데 홈페이지 신모델 카테고리에서 ix55를 찾을 수가 없더군요. '계속 있었던 거 같은데...' 고개를 갸웃하며 이웃한 영국 현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역시나 거기서도 ix55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 현대 독일 홈페이지 캡쳐 화면(ix55가 없다) ↑ 현대 영국 홈페이지 화면 캡쳐 (역시 ix55가 없다) ↑ 현대 한국 홈페이지 화면 캡쳐 아무래도 언제, 왜, 이 대형 SU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