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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2PM 재범 논란에 대한 5가지 이야기 이 글은 그 간의 박재범이라는 아이돌스타의 '한국욕설비하' 라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건에 대한 내 나름의 접근방법을 기술한 것이다. 신문 기사들을 중심으로 해서 재범 사건에 대한 논란을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해 보았고, 그 각 항목들에 대해 개인 의견을 적시해보도록 한다. 1. 보호받지 못한 개인 정보 욕설파문의 발단은 마이스페이스에서 친구들과의 연습생시절의 대화가 누구가에 의해 유출되면서 부터이다. 지극히 사적인 대화, 적나라하게 정화될 필요도 못느끼고 뇌까린 표현들이 공개되어 온 국민의 필독(?) 내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내용의 그 질적 수준을 떠나서 본인의 동의 없이 (물론 동의할 리 만무한 내용이지만..) 결과적으로 21살의 어린 친구가 감내하기엔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낸 그 행위에 대한 분노를.. 더보기
재범 사건을 통해 본 리플문화에 대한 분석과 또 다른 생각. 인터넷은 리플문화요, 정보공유의 문화요, 걸러지지 않은 직설화법의 문화가 용광로 처럼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이번에 재범이란 친구의 사건은 위의 세가지가 제대로(?) 조합을 이뤘던 사건이다. 누군가가 개인의 대화 내용을 공개의 장소에 올렸다. 이것은 일종의 정보다. 그리고 그 대화 내용에 문제가 있다 고 판단하고 네티즌이 리플을 통해 자기 생각을 말한다. 그리고 그 리플들은 대체로 직설화법의 형태로 쏟아져 나왔다. 리플이란 것은 지금 이 시점에서의 한 개인의 감정적 상태와 느낌이 어떤지를 적나라 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반증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국의 리플 문화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다른 것일까? 다른 나라의 인터넷 리플 문화와 다르다 아니다라고 말하기에 앞서, 한국의 특수성에서 몇 가지를 짐작해볼 수는 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