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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청

차급 분류, 일 제대로 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분들은 물론이고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들, 심지어 자동차 기사를 작성하는 일부 언론에서조차 헷갈리는 것이 차의 급이 어떠냐일 겁니다. 요즘은 세그먼트라는 표현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 차급을 분류하기 위해 만든 표현이고 우리나라의 자동차 관리법에서 정한 승용차 분류 기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듯 복잡한 자동차 분류를 좀 더 편안하게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미국과 영국, 독일, EU 위원회 (유로NCAP도 이 기준에 포함), 그리고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분류 방식이 위키피디아에 친절하게 나와 있긴 하지만 나라별로 조금씩 그 분류가 달라 쉽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표에 담을 필요가 있겠다 싶어 간단히 정리를 해봤습.. 더보기
자동차 교통 문제 대부분은 국가책임이다 1989년 천주교평신도 협의회가 벌였던 '내 탓이오' 캠페인을 기억하실 겁니다. 자동차 뒷유리에 '내 탓이오'스티커를 붙인 많은 자가용들. 실제로 접촉사고 시 이 스티커의 영향 탓이었는지 언성을 높이는 일이 적었다고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고 자신에게서 찾자는 뭐 그런 영성적 운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취지를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를 하지만 요즘 한국에서 들려오는 갖가지 자동차, 교통정책과 관련한 소식들을 듣고 있자면, '내 탓이오'가 아니라 '정부와 정치인들, 늬들 탓이오!'라고 외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실 블로그에서 저 역시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운전문화에 대해 비판을 많이 한 편입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와 비교도 하며 개선되길 바란다는 주장을 자주 펼쳤었죠. 하지만 운전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