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절도

헤드램프로 차를 훔친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자동차 절도 내 차가 도난당한다는 건 생각하기도 싫은 일입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노리는 절도범은 어디에나 있고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인다면 그 기회를 노릴 겁니다. 다만 보안 기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차 훔치기도 예전처럼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죠. 그런데 자동차 회사의 기술이 더 발달하고 복잡해질수록 이에 비례해 절도범들의 훔치는 기술도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언론에 소개된 사건 하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런던에 사는 이안 타버 씨는 어느 날 자신의 자동차 토요타 라브4의 앞범퍼 일부가 찢긴 것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다시 얼마 후에는 헤드램프 주변 도장이 긁힌 것을 알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해드램프가 제대로 되어 있는 줄로만 알았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은 이미 절도범들은 헤드램프를 차체에서 분리한 후.. 더보기
독일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자동차들 지난해, 그러니까 2018년 독일에서는 총 15,037대의 자동차가 도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일 보험협회의 자료에 따른 것인데요. 상당히 많죠? 그나마 전년에 비하면 14%가 줄어든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 보험회사가 지불한 평균 비용은 7%가 증가한 19,800유로였습니다. 우리 돈으로 약 2천 6백만 원쯤 되는 거 같습니다. 도난은 주로 북부 도시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베를린, 라이프치히, 함부르크, 하노버 등이 높았고 반대로 남부는 상대적으로 도난 사고가 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들이 절도범들의 주요 타깃이 되는 걸까요?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게(?) SUV, 그중에서도 주로 고급 SUV가 피해 자동차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꽤 오래전부터 있어 왔는데요. 특히 이번.. 더보기
'문 여는 데 10초' 독일 자동차 도난 보고서 큰돈을 들여 자동차를 샀지만 그 차가 갑자기 사라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매년 독일 보험협회는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자동차가 무엇인지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2017년 한 해 동안 독일에서 발생한 자동차 도난과 관련한 좀 더 다양한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2017년 한해 독일에서 도난된 자동차17,493대 평균 30분에 1대가 도난을 당한 꼴이었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보험협회에 의해 확인된 것이고, 경찰에 신고된 건수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33,263대였습니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그나마 전년보다 9%가 줄어든 숫자라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도난 차량을 되찾은 경우8,886건이 숫자는 도난당한 전체 차량의 26.7%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