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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독일 자동차 업계를 이끄는 10인의 여성 자동차 하면 농담처럼 수컷들의 장난감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차를 좋아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남자이기 때문일 텐데요. 여기에 더해 차를 만드는 제조사나 부품업체 등, 업계 전체적으로도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대적입니다. 독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아니었다’라고 과거형으로 쓴 것은, 최근 들어 독일의 자동차 업계에 여성들의 참여, 특히 그중에서도 경영에 참여하는 임원들의 비중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독일의 한 언론이 독일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여성 50인을 소개한 데 이어, 경제지 ‘매니저 매거진’은 10명의 업계 파워 여성을 소개해 많은 독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어떤 이들이 주인공인지 바로 확인해보도록 할까요?티나 뮬러 (Tina Müller)우리 나이로 만 48세인 .. 더보기
현대 기아차, 폴크스바겐과 함께 챔피언되다! 독일의 일간지 디벨트(Die Welt)는 인터넷판 경제면 머릿기사에 앞으로 5년 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챔피언의 자리는 한국의 현대-기아차 그룹과 폴크스바겐 자동차 그룹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KPMG라는 곳에서 200여 명의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는 고위 관계자들에게 설문을 돌렸습니다. 조사 내용은 "앞으로 5년 후 어떤 자동차 메이커가 최고의 상승을 할 것이라고 보는가?" 였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말하면, 세계 최고의 메이커가 될 것이냐가 아니라 최고의 성장을 보일 것이냐라고 보는 게 맞을 듯 싶은데, 이 신문은 타이틀을 VW und Hyundai-Kia sind die neuen Champions "현대와 폴크스바겐, 새로운 챔피언이 된다." 라고 좀 더 강한 어조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