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광고

'노인을 위한 자동차는 없다?' 광고의 숨은 뜻 '고급 수트를 걸친 키 크고 잘 생긴 남자가 있습니다. 비싼 차에서 내리는 그를 주변 사람들은 부러운 듯 바라보죠. 무엇보다 그는 젊은 나이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A 자동차 잡지' '멋진 스포츠카 옆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금발의 아가씨가 서 있습니다 야릇한 눈빛과 붉은 립스틱을 바른 도톰한 입술은 섹시하기 그지 없네요;; 차를 보는 건지, 여성 모델을 보는 건지 분간이 안 됩니다. -B자동차 잡지' 젊고 잘 생긴, 늘씬하고 예쁜 남자 모델 여성 모델이 자동차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우리는 잡지 등을 통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잡지에서 뿐만이 아니죠. 자동차 회사들이 내놓는 홍보용 사진, 또 TV 광고 등에서도 대체로 선남선녀가 등장합니다. 그게 어떤 분위기를 얘기하는 것인지 이.. 더보기
자동차 텔레비젼 광고 효과, 어느 게 더 클까? 계획에 없던 포스팅을 이렇게 갑작스럽게 할 때는 뭔가 불쑥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 때문이 대부분입니다. 오늘의 내용도 그런데요. 긴 내용은 아니지만 충분히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얘기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자동차 TV 광고는 매우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열심히 만들어낸 자동차가 사람들에게 짧고 강렬하게, 그러면서도 아주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순식간에 존재감을 인식시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광고를 만드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두 말 하면 입아프겠죠? 오늘은 이런 광고의 효과에 대한 얘기를 짧게 해보겠는데요. 긴 말 필요없이 두 가지 광고를 나란히 보여드린 후 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 보실 것은 요즘 한창 텔레비젼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현대 i40 광고이고, 두 번째는 VW 그룹.. 더보기
2% 부족했던 기아차 프라이드 해외광고 제 나름 줄기차게 주장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자동차 광고의 획일성 타파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몇 번 포스팅도 했고, VW의 지면광고 등과 비교하면서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기도 했죠. 우리 자동차 광고는 뭐랄까요? 쉽게 말해 그냥 달리는 그림만 보여주는 게 대부분입니다. 자동차가 가지는 특성, 혹은 자동차 메이커가 나아갈 방향 등을 쉽고 인상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는데 부족해 보입니다. 대표적인 게 현대차죠. 사실 국내 1위 메이커의 마케팅이나 광고 등이 추격하는 여타 업체들에겐 하나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늠자가 맨날 평이한 광고를 내보내니 나머지 업체들이야 '그 정도 하면 되나보다' 싶어 틀을 깨는 등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광고를 굳이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광고를 만.. 더보기
보고 있으면 웃음짓게 하는 한 컷의 자동차 광고 얼마 전에 제가 VW의 한 컷 짜리 지면 광고들 한 번 대대적으로 모아 보여드린 적 있죠? (못 보신 분들은 블로그 좌상단 Home누르시면 광고관련 포스팅이 보이실 겁니다.) 인간적이면서도 재치와 적절한 유머가 있는 광고를 VW은 자신들 고유의 것인 냥 특성화시켜버렸는데요. 제가 VW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요즘 판매를 시작한 신형 티구안과 관련된 지면광고 한 컷이 저를 웃게해 여러분도 보시라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티구안 안에서 남녀가 입맞춤을 하고 있죠? 주차된 차가 아니라 주차 중인 자동차입니다. 제목이 " (원하는 걸)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서 좋다" 뭐 이런 의미인데요. 사진 밑에 있는 내용을 잠시 보면, ' 인생엔 주차하는 것 보다 익사이팅한 것들이 더 있다. 그러니 .. 더보기
'웃지 않곤 못 버틴다!' VW의 지면광고들 자동차 판매 경쟁이 뜨거운 만큼 그에 따른 자동차 광고 또한 치열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 시청자나 독자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되길 바랄 텐데요. 텔레비젼용 CF는 갖가지 첨단 효과를 통해 최대한 화려하게 승부를 펼치는 반면에 신문이나 잡지 등에 실리는 한 컷짜리 광고는 말 그대로 한 컷에 그 모델을 가장 잘 설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면(紙面)광고가 더 어려운 홍보수단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자동차 지면광고에서 독일 메이커 VW은 탁월한 편인데요. 다양한 시도들을 펼치지만 특히나 때론 낄낄거리고, 때로는 피식대며, 또한 때로는 으하하 거리며 사람 기분좋게 만드는 유머러스하고 은유적 지면광고를 매우 잘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폴크스바겐의 신문, 잡지용 인쇄광고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