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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고장률

독일에서 뽑힌 잔고장 없는 차, 잔고장 많은 차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뭐가 돌아왔냐고요? 네, 독일에서 매년 정기검사를 통해 드러난 자동차 고장 관련해 가장 객관적인 자료라고 할 수 있는 '튀프 리포트(Der TÜV Report 2015)'가 돌아왔습니다. 튀프(TÜV )란?독일은 자동차 검사를 두 개의 공인 기관이 담당하는데요. 그 중 한 곳이 튀프(TÜV ,독일기술검사협회)로, 별 다른 잡음 없이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당히 신뢰도가 높은 기관입니다. 매년 이 튀프에서 검사가 이뤄지는 자동차의 수는 8~9백만 대 사이라고 알려져 있죠. 또 다른 곳인 데크라(DEKRA)가 그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1년 동안 검사를 받은 차량들의 고장과 관련한 내용을 아우토빌트 잡지와 함께 매년 분석해서 그 자료를 사람들에게 공개를 .. 더보기
독일 중고차 고장률 히든챔피언 E클래스  히든챔피언.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통해 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기업들을 일컬을 때 흔히 쓰는 표현이죠. 그런데 벤츠와 같은 누구나 아는 브랜드에 히든챔피언이라는 제목을 붙여서 다소 의아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히든챔피언이란 단어를 차용한 건 브랜드의 인지도 측면이 아닙니다. 또 어떤 특별하게 숨어 있는 기술을 이야기하고자 함도 아닙니다. 자동차의 내구성, 그러니까 잔고장 관련해 조용한 강자가 여기 또 있다는 걸 표현해 보고 싶었던 겁니다. 문제점들이 적은 브랜드는 대체로 일본 메이커라고 우린 일반적으로 알고 있죠. 사실 맞는 내용입니다. 얼마 전에 제가 튀프(TÜV) 라는 독일 공인 검사 기관의 리포트를 소개해드리면서 토요타나 마쯔다 등의 잔고장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