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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운전하다 이 욕하면 벌금이 500만 원? 2009년 독일에서는 운전자가 할 수 있는 모욕에 대한 구체적인 벌금 기준을 밝혀 화제가 됐었습니다. 저도 이 내용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죠. 오래전 글을 다시 끄집어낸 이유는 오히려 요즘 우리 도로 환경에서 함께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이 아닌가 싶어서입니다. 부족한 내용을 추가해 전체적으로 새롭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엄격하고 딱딱해 보이는 독일인들이지만 알고 보면 친절하고 나름의 유머 감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법으로 엄격하게 정해놓고 있는 듯하면서도 또 어떤 경우에는 의외로 자율에 맡기기를 주저하지 않죠. 교통문화도 비슷한데요. 아주 세세한 교통 법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신경 쓸 것이 많지만 정해진 규칙 안에서 무한 속도를 즐길 수 있는 아우토반이 있기 때문에 도로 위가 그 어느 .. 더보기
운전자 짜증나게 하는 6가지 타입의 동승자 차에 동승한 독일 사람들의 77%가 한 번 이상은 거친 표현이나 위험하게 운전하는 운전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 30%는 이런 운전자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 못하고 그저 침묵으로 대응했다고 하는데요. 옆이나 뒷좌석에 사람 태우고 운전할 때는 혼자일 때 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모양이네요. 그런데 오늘은 그 반대의 경우를 소개하려 합니다. 동승자 때문에 운전자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죠. 역시 독일의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니 운전자들은 대체로 동승자와 잘 맞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혼자일 때 보다 불편하게 느끼는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운전자들은 어떤 유형의 동승자를 불편하게 생각할까요? 독일 운전자 클럽 아데아체(ADAC)가 회원용으로 발간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