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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차

독일인들이 뽑은 2016년 베스트 카 독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2016 베스트 카'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아우토빌트와 함께 독일의 양대 자동차 매체로 불리는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는 1976년부터 카테고리별 '베스트 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로 벌써 마흔 번째를 맞았네요. '2016 베스트 카' 선정에 참여한 독자의 수는 115,239명으로, 독일을 포함해 총 14개국 18개 자동차잡지의 독자들이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후보에 오른 모델은 총 364개로,엄밀한 의미에서는 '독일인들이 선정한' 보다 '유럽 여러 나라가 중심이 되어 선정한' 이라 제목을 붙여도 되는 수준입니다만 참여자의 수나 행사 주체가 독일 전문지라는 점 등을 고려 '독일인들이 선정한'이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특히 디젤게이트 이후에 나온 결과인지라 폴크스바겐 모델들에.. 더보기
유럽 '올해의 차' 최종 7개 후보 , 당신의 선택은? 1963년부터 시작해 53회째를 맞는 우승 모델이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발표합니다. 올해는 총 41대의 자동차가 후보에 올랐고, 여기서 다시 7개 모델이 결선에 올라 우승을 가리게 됐습니다. 현대의 투산, 기아 K5와 쏘렌토, 그리고 쌍용의 티볼리 등도 포함됐지만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는데요. 작년에는 폴크스바겐 파사트가 타이틀을 차지했는데 올해는 과연 어떤 자동차에게 그 영예가 돌아갈까요? 최종 후보들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유럽 올해의 차가 어떤 것인지부터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22개국 58명의 자동차 기자들 참여유럽 올해의 차 조직은 7개 나라 7개 매거진이 주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 22개국 58명의 자동차 기자들이 매긴 점수를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터키와 러시아 자동.. 더보기
유럽인들이 뽑을 올해의 경차부분 수상작은? 독일에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자동차를 뽑는 잡지가 3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우토빌트이고 또 하나는 아우토차이퉁,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이 아우토모토스포츠(Auto-motor-sport)인데요. 독일의 3대 자동차 잡지라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아우토모토스포츠의 '올해의 자동차'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잡지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하기 시작한 지 벌써 36회를 맞이했습니다. 잡지 독자의 볼륨으로 보면 아우토빌트가 더 많지만,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곳은 아우토모토스포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투표에 참여하는 독자들도 매년 20만 명에 다다를 정도로 전통과 규모가 굉장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런 투표가 독일 내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 더보기
유럽엔 이런 자동차 순위도 있다! 자동차 전문가도 아니기에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 그냥 한국에 계신 분들이 관심 있을 법한 독일 현지의 자동차 뉴스를 전하고, 이 곳 자동차 문화에 대해 같거나 다른 어떠함들을 소개하는 정도가 고작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자동차 잡지들이나 일간지들이 발표하는 나름 의미 있는 통계나 순위들을 이 곳에 올리게 되는데요. 그 통계나 순위들이란 것이 참 다양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십년간 제일 사랑받은 메이커' '작년에 가장 적게 팔린 자동차 베스트10!' '최고의 사륜구동 설문 조사' 등등...그런데! 오늘 올리는 내용은 정말 유럽이 아니면 나오기 쉽지 않은 자동차 관련 순위가 아닐까 싶네요. 어떤 내용의 순위인지는 제가 20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올리는 내용을 먼저 보신 후... 한번 맞춰보시겠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