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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자동차

독일인들이 뽑은 올해의 베스트 자동차들  얼마 전, 유럽 최대 자동차클럽인 아데아체(ADAC)가 시상식과 관련해 득표수 조작을 했다는 사실이 폭로돼 독일을 들쑤셔 놓았습니다. 그 이후로 아데아체 대표가 인명 구조용 헬기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기사가 연이어 터지고, 다시 내부의 자잘한 비리들이 드러나면서 최고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아데아체의 노란천사상은 독일의 3대 자동차 관련 트로피 중에 하나라 하겠습니다. 나머지 두 개는 아우토빌트와 오늘 소개할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의 상인데요. 세 개 모두 회원 혹은 독자들의 투표로 최고의 차를 선정하게 돼 있습니다. 아데아체는 이 투표자의 참여자의 수를 늘려 버린 것이죠. 그만큼 참여자의 수가 얼마나 되느냐는 상의 권위를 나타내는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참여 인원 많은 걸로는 .. 더보기
유럽인들이 뽑을 올해의 경차부분 수상작은? 독일에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자동차를 뽑는 잡지가 3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아우토빌트이고 또 하나는 아우토차이퉁,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이 아우토모토스포츠(Auto-motor-sport)인데요. 독일의 3대 자동차 잡지라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아우토모토스포츠의 '올해의 자동차'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잡지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하기 시작한 지 벌써 36회를 맞이했습니다. 잡지 독자의 볼륨으로 보면 아우토빌트가 더 많지만,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곳은 아우토모토스포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투표에 참여하는 독자들도 매년 20만 명에 다다를 정도로 전통과 규모가 굉장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런 투표가 독일 내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