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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8

아우디 Q8 등장에 애매해진 Q7 아우디가 SUV 쿠페 Q8을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라이벌들, 그러니까 BMW X6, 메르세데스 GLE 쿠페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됐죠. 사실 저는 SUV에 이런 쿠페가 왜 필요한지 여전히 이해가 안 가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만, 일반 SUV보다 좀 더 역동적 느낌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Q8이 공개되던 날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Q7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하고 말이죠. Q8을 쿠페라고는 했지만 그다지 형태상 Q7과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요. 말 백 번 해봐야 소용없으니 일단 제원과 사진으로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세데스의 GLE와 GLE 쿠페의 옆에서 본 사진인데요. B필러를 지나면서부터 지붕의 기울어지는 각도가 확연하게 차이.. 더보기
독일 프리미엄 3사, SUV 쿠페로 한 판 또 붙는다! 잘 나간다 잘 나간다 해도 SUV 크기의 한계는 있어 왔습니다. 아 물론 이는 유럽을 기준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아우디나 벤츠, BMW 등, 프리미엄 3사 모두 독일이 고향인지라 아무래도 지역의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 없었을 건데요. 그래서 유럽의 SUV들은 미국이나 그 외 지역에서 만드는 경쟁 모델들에 비해 작으면 작았지 더 큰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크기를 조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는데, 비싸다는 점입니다. 안 그래도 독일 차들 비싼데 덩치 키우고 그에 맞게 차를 불려가다 보면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겠죠. 또 연비효율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도 SUV 크기를 제한하는 요소인데요. 뿐만 아니라 자식들이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 되면 면허를 따 오래된 차라도 자기 걸 몰고 다녀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