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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A8

현실로 다가온 레벨 3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 등장 이후 운전의 주체는 인간이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절대적 개념이었죠.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자율주행'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정말로 자동차가 인간을 대신해서 운전할 수 있게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구체적 대답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분위기를 봐서는 대략 10년 정도 후에는 자동차가 알아서 출발해 알아서 주차까지 하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아우디 A8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가 한발 더 나아가게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형 A8의 핵심은 레벨 3 자율주행그동안의 자율주행은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해야 했습니다. 미국 자동차기술학회가 나눈 자율주행 단계.. 더보기
신형 A8 및 아우디 서밋 현장 스케치 바르셀로나는 1년에 7천만 명이 다녀간다는 세계적 관광 도시죠. 하지만 관광객만 찾는 곳은 아닙니다. 매년 2월에서 3월 사이, 대표적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개최됩니다. 그리고 이 도시에서 아우디는 브랜드 처음으로 서밋(SUMMIT)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글로벌 미디어와 주요 고객 2천여 명을 초대해 아우디가 가려는 방향, 기술에 대한 진지한 토론, 그리고 새롭게 선보인 4세대 A8 공개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는데요. 그동안 아우디는 폴크스바겐 그룹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대신했었죠. 그러다 집안 행사에 머물던 소극성(?)을 벗어 던지고 이번에 독립 행사를 처음 갖게 됐습니다. 디젤 게이트 이후, 여전히 불편한 상황 속에서 맞은 첫 번째 행사여서 그랬는지 긴장감도 느껴졌고 또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