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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5시리즈

신형 5시리즈 독일 전문지 비교테스트 결과 BMW 신형 5시리즈의 독일 전문지 비교테스트 결과가 최근 공개됐습니다. 그것도 거의 동시에 최고 인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두 개의 매체에 각각 실렸는데요. 한 곳은 2.0리터급 디젤 엔진 모델이었고, 또 다른 한 곳은 3.0 디젤이었습니다. 가솔린이 비교테스트 안 된 점은 아쉬웠지만 차후에 가솔린 모델에 대한 테스트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계속해서 현지 평가가 어떤지 궁금해한 분들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푸짐하게 두 곳의 자료를 보여드릴 테니까 잘 읽고 궁금증 다 풀어내셨으면 합니다. 성능에 대한 참고 자료로 잘 쓰이길 기대하며 출발하겠습니다. 주간지로는 가장 많은 판매량 (매주 독일 약 70-80만 부)을 보이고 있는 아우토빌트 결과부터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우토빌트는 .. 더보기
신형 BMW 5시리즈에 대한 우려와 기대 지난 9월 초, 독일의 한 유력 자동차 전문지는 '최초'라며 신형 BMW 5시리즈를 타 본 소감을 기사로 올렸습니다. 실외는 물론 실내까지 일부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에서 타 본 것이기 때문에 스타일에 대해 온전히 독자에게 전하긴 어려웠지만 몇 가지 특징적 변화는 미리 전해줄 수 있었죠.잘 나가는 E클래스5시리즈 신형에 대한 매체의 소감을 전하기에 앞서 라이벌 모델인 메르세데스 E클래스에 얽힌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클래스가 유럽에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한 국내 자동차 제조사는 엔지니어 그룹을 독일로 보내 현지에서 직접 E클래스를 타보게 했습니다. 꼼꼼하게 시승을 한 뒤에 내린 결론은, 전 세대 E클래스와의 커다란 차이는 물론 E세그먼트 (준대형급)를 대표하는 모델로 여기던 5시리즈조.. 더보기
신형 5시리즈와 E클래스 '키트의 시대' 열다 독일에서 중형(D세그먼트) 자동차는 폴크스바겐 파사트와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C클래스, 그리고 아우디 A4 등이 판매량 최상위 그룹을 형성한 채 경쟁을 벌입니다. 여기에 포드, 오펠, 스코다, 푸조와 시트로엥, 르노, 그리고 도요타와 현대 기아 등, 여러 브랜드들이 또 다른 그룹을 구축한 채 경쟁을 펼치고 있죠. 그런데 오버클래스인 E세그먼트 (준대형)로 올라 오게 되면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메르세데스 E클래스만 남게 됩니다. 차 종이 확 줄기도 했지만 독일 내 세 모델의 판매 비중이 95%에 이를 정도로 시장이 완전 장악돼 있습니다. 나머지를 재규어의 XF와 볼보 S80 등, 몇몇 모델이 나눠 가지는 정도인데요. 최근 발표된 볼보 S90가 변수가 되겠지만 독일에서는 큰 영향을 주긴 어.. 더보기
첨단으로 무장하고 온다 신형 E클래스, 5시리즈 얼마 전 어느 분께서 내년에 출시될 메르세데스 E클래스에 대한 독일 현지 소식이 없는지 궁금해 하셨습니다. 사실 이런저런 내용 물어 오는 분들이 계시고 그 궁금증을 다 풀어드리지 못하는 편이라 미안한 마음이 항상 앞섰죠. 이번에도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뭐라 답을 드릴 수 없겠다 싶어 그냥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꽤 재미난 출시 정보가 올라와 정보를 조금은 드릴 수 있게 됐네요. 더군다나 E클래스 뿐 아니라 경쟁모델 BMW 5시리즈 신형 소식과 함께 말이죠.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 실린 E클래스와 5시리즈에 관한 기사인데요. 구체적인 엔진 라인업이나 새로운 기능 등에 대해 확실하게 이야기해드리긴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는 있을 거 같아 몇 가지 정보를 추가.. 더보기
BMW 신형 5시리즈에 3기통 엔진 달린다!  변화하지 않는 조직은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끔 그 변화가 사람들의 비판과 손가락질의 대상이 된다고 해도 끝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며 새로움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비단 기업에게만, 어떤 집단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시작부터 폼 좀 잡아 봤는데요. 사실 뜻밖의 기사를 보고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려다 보니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네요. 엊그제 제가 보는 잡지가 집에 도착했는데 표지를 보고 "어, 뭐지?" 했습니다. "BMW 팬들에게 쇼크. 3기통 신형 5시리즈가 온다!" 뭐 이런 제목입니다. 3기통? 준대형 모델에 3기통 엔진? 잡지를 바로 펼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용을 읽다 보니 약간 김이 빠지긴 했는데요. 사실 엔진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실려 있는 건 아니더군요. 그냥.. 더보기
신형 5시리즈는 왜 소극적 변화를 택했을까? 엊그제 부분변경된 BMW 5시리즈가 공개됐습니다 가격만 빼고요. 가격은 약간 현재 모델 보다 오를 거라고 예상 들을 하고 있네요. 세단, 왜건, GT까지 다 2014년형이라는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2009년에 첫 F10 모델이 나왔으니까 4년이 채 안된 그런 시점이군요. 물론 공식적인 데뷔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가 될 겁니다.그런데 말이죠. 얼핏 봐선 신형과 현재 모델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구분이 잘 안됩니다. 아주 소극적(?) 변화를 꾀한 것이죠. 일단 위에 사진이 이번에 공개된 신형이고 아래의 것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숨은그림찾기 같죠? 잘 찾아 보시라고 다시 사진을 비교해서 올립니다. 앞과 뒤 같이 보여드릴게요. 이게 정면 사진이고요. 이게 뒷면 사진입니다. 신형 그리고 현재 모델 순.. 더보기
새로나올 5시리즈도 앞트임하는 건가요? 차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5시리즈 신형 얘기냐고 놀랄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넘 걱정들 마십시오. 지금 당장의 얘기는 아니구요. 앞으로 4년 정도 더 지나야 만나게 될 거니까요. ⓒAutozeitung 이 사진은 예상도입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차이퉁(Autozeitung)이 공개한 건데요. 뭐 그냥 봐선 영락없는 3시리즈입니다. 세그먼트별로 차를 다르게 디자인을 해도 좋을 거 같은데 자꾸만 독일 프리미엄 메이커들이 쌍둥이룩을 지향하는 거 같습니다. 아우디가 독일 내에서도 패밀리룩 때문에 비판이 그렇게 많은 걸 알면서 왜 이러는 건지. 그냥 3시리즈는 앞트임으로, 5시리즈는 현재 모습 기준으로 변화는 주는, 그런 차이점을 두면 어떨까 싶은데 참... 이러니 상위급 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