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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플래그십 세단, SUV도 따라올 수 없는 럭셔리 승합차들 승합차라고 하면 10인 정도의 사람을 태우기 위한 목적의 자동차, 또는 비교적 적은 용량의 화물을 싣기 위한 차 정도로 이해됩니다. 여기에 일부 모델은 캠핑카처럼 활용되기도 하죠. 그래서 다용도, 다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MPV(Multi Purpose Vehicle)라고도 합니다. 이후부터는 익숙한 표현인 승합차라고 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승합차 트렌드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흐름이 추가되었다고 표현하는 게 더 적당할 듯한데요. 바로 고급스러운 승합차, 럭셔리 승합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차 사진 한 장 보겠습니다. 보자마자 “어우~”하게 되는 전면부 이미지입니다. 제겐 너무 부담스러운 인상의 이 승합차는 일본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만든 LM이라는 모델입니다. 2.. 더보기
"어떤 차를 사야 할까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분의 사연을 소개할까 합니다. 내용을 다 읽고 저 혼자 고민하고 혼자만의 의견을 드리기보다는 보다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모아 보는 게 낫겠다 싶어 이렇게 공개하게 됐는데요. 잘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솔직한 의견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자동차와 운전을 사랑하는 35세의 건강한(?) 남성입니다. 내년 봄 둘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차를 바꿀 계획이 있습니다. 첫째 아이는 곧 돌이 되고요. 아이 둘을 포함해 6인 가정에 어떤 차가 어울릴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드리게 됐습니다.현재 차량의 문제점현재 저의 자동차는 2008년 1월식 투싼 JX입니다. 투싼 IX 출시로 단종되기 직전의 모델이구요, 2.0 VGT 엔진, 깡통.. 더보기
독일 자영업자들이 애용하는 차 베스트10 한반도에 태풍이 한 바탕 휩쓸고 갔듯, 이 블로그도 지난 이틀 동안 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졸지에 안티 블로그에서 영맨 블로그로 탈바꿈 된 순간이었죠. 어쩌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널뛰기 현상이 이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머리가 좀 지끈거립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그와 관련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분위기에 위축되거나 상황을 회피하진 않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시 무거움을 벗어내고 좀 가벼운 포스팅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독일어에 보면 Handwerker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직업을 가르키는 단어로, 수공업자, 장인 뭐 이런 의미인데, 쉽게 말씀을 드리면 집수리나 페인트 작업, 꽃집 운영이나 전기공사 등, 손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더보기
한국GM, 르노삼성, 그리고 쌍용차에 드리는 글 아니나다를까... 예상하고 염려했던 것이 올 초부터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독주 속에 그나마 한국에서 시작해, 한국에 조립라인을 두고 나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GM (이후 쉐보레), 르노삼성, 그리고 쌍용차가 판매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인데요. 1월 판매결과만 놓고 봤더니, 현대와 기아의 뒤를 이어 수입차(9441대)가 3위를 마크한 것입니다. 쉐보레가 8041대, 르노삼성이 6207대, 쌍용이 2804대를 팔았습니다. 물론 한 해 중 고작 첫 한 달의 결과일 뿐입니다. 또 수입차 보다 덜 팔렸다고 해서 장사를 못한 것이라 단정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입차의 가파른 상승세를 생각하면, 마냥 여유 부릴 수 없다는 건 메이커 스.. 더보기
벤츠, 승합차가 이렇게 화려해도 되는 거야?  가끔 승합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주로 '왜 한국에는 모 회사의 것밖에 없는가?' 뭐 이런 내용들이었습니다. 결론은 뭐 '가격이 안 맞아서' 였는데요. 그럴 수밖에 없겠다 싶은 그런 승합차 한 대를 오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메르세데스가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비아노(Viano)라는 승합차가 있습니다. 차체에 손을 가져다 대기만 해도 단단한 느낌이 확 오는 그런 모델이죠. 벤츠가 만들면 이렇게 다르구나 싶을 정도로 승합차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은 아주 좋은 물건인데요. 문제는 가격입니다. 비싸다는 거죠. 뭐 대충 계산해도 E클래스 200 CGI 블루이피션시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토쇼에서 이 비아노의 조금은 특별한 모델이 공개된다고 하는군요. 이 6인승 승합차의 이름은 Vis.. 더보기
현대 스타렉스의 독주는 과연 계속될 것인가? 현대의 그랜드 스타렉스가 호주에서 많이 팔리는 밴으로 인기가 높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사실, 스타렉스 혹은 그랜드 스타렉스는 거의 완벽하게 한국의 승합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한 때 조미료가 미원으로 불리듯 승합차는 "봉고"로 불리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모델이죠(승합 봉고의 마지막 모델이던가요?). 어디 봉고 뿐입니까? 기아의 또다른 승합차 프레지오도 있었구요...또! 유치원차로 참 많이 쓰이던 쌍용의 이스타나도 있었습니다. 이러던 승합차 시장에 그레이스부터 시작돼 스타렉스 그리고 지금의 그랜드 스타렉스로 이어진 현대의 승합차 라인이 최종적인 생존모델로 살아 남았고, 시장을 장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느 자료에서는 이런 승합차 시장의 급격한 축소의 원인을, 9인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