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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짐니

'치고 올라온 X3, 밀려난 마칸, 넘사벽 티구안' 독일 11월 신차 판매량 지난 11월 독일의 신차 판매량은 전체적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9% 하락했습니다. 판매량이 줄어든 중요 이유 중 하나로 새로운 연비 및 배출가스 측정법인 WLTP를 통과하지 못해 팔지 못했거나 아예 형식 승인이 안 된 모델의 영향 때문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11월 한 달 독일에서는 총 272,674건의 신차가 등록됐고, 그중 75,940개의 자동차가 SUV였다고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가 보도했는데요.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SUV는 3.3%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배출가스 인증 문제와 시기적으로 비수기에 접어든 것 등을 고려하면 SUV는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수소전기차 넥쏘 11대 판매 궁금했던 것 중의 하나가 현대의 수소전기차 넥쏘였는데, 11.. 더보기
독일 전문지가 선정한 분야별 최고의 SUV  유럽에서 팔리는 SUV는 대략 80여 종 정도가 됩니다. 특수 모델을 제외한 수치니까 적다고 할 수 없겠죠. 저는 2회에 걸쳐 요즘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는 SUV 관련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그나마 유럽이 가장 성장세가 낮은 분위기라서 그렇지 전 세계적으로 SUV는 유독 두드러진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유럽 역시 아직 몸으로 확 느낄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통계상으로도 SUV의 성장은 분명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왜건이나 해치백이 특히 인기가 많은 독일과 같은 나라에서도 계속 SUV가 성장을 해오고 있었는데요. 특히 2009년 경제 위기 이후 2010년 처음으로 점유율이 10%를 넘어섰고 작년엔 신차 판매 중 15%가 SUV일 정도로 빠르게 존.. 더보기
제네바모터쇼 83년 역사를 빛낸 자동차들 2013년 제네바모터쇼가 이제 폐막을 며칠 남겨두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자동차제조국이 아닌 곳에서 열리는 중립적(?) 국제 모터쇼인데요. 1931년부터 시작됐으니 역사도 상당히 깊죠? 이 모터쇼를 통해 얼마나 많은 차들이 세상에 첫 선을 보였을까요? 무수하게 많은 모델들이 등장했고 사라졌을 겁니다. 오늘은 독일의 최대일간지 빌트가 선정한 제네바모터쇼를 빛낸 모델들 10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정확하게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의미 있는' 그런 10대의 자동차쯤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러면 최근 모델부터 시작해 시간을 거꾸로 타고 가며 10가지 모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시간 여행, 준비되셨죠?  2013년 오펠 모카 라 페라리, 맥클라렌 P1 같은 엄청난 자동차들을 제치고 모카를 선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