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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위스 여행기-라보(Lavaux)에서의 3박 4일 (上) 이달 초, 3박 4일 동안 스위스 라보 지역을 다녀 왔습니다. 고민 끝에 여행지를 선택하고, 그 지역을 어떻게 돌아볼지 준비를 했지만 여행이란 게 계획 그대로 이뤄질 순 없는 거겠죠. 현장에서 일정이 뒤바뀌기도 하고 있던 코스가 빠지기도 하고, 어느 정도 변수를 감안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계획했던 것 거의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짧다면 짧은 일정이었지만 할 얘기가 많았는데요. 몇 번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 쓸까도 싶었지만 그냥 이야기를 많이 줄이고 상,하로 나눠 기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부터, 아름다운 스위스 레만호로 함께 떠나보기로 하겠습니다. 어디로"우리한테 주어진 시간은 4일이야."아내는 확인하듯 읊조렸다. 올 초, 편안하게 며칠 쉬었다 오자고 이야기한 게 결국 10월 초로 여행 일정을.. 더보기
날씨 좋은 주말에 보면 더 샘나는 자동차 풍경 나름 깔끔하고 녹음이 깊고 짙은 것으로 잘 알려진 나라가 독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깨끗한 독일도 꼬리를 내리게 하는 나라가 바로 이웃해 있죠? 스위스가 그곳인데요. 아무 곳 어디에라도 카메라 드리대면 바로 달력사진이 된다고 할 정도로 스위스는 풍경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을 설레이게 하고 동경케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스위스에서 자동차 팬들까지 부러워할 만한 조촐한 행사가 매년 열린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Fabrice Coffrini/AFP 엇, 물위를 달리는 오픈카에 꽃무늬 파라솔?...네 호수를 달리는 올드카들이 매년 스위스에 모여 행사를 갖는다고 하네요. © Fabrice Coffrini/AFP 50여 대 이상의 특수 개조된 올드카들이 호수의 물살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리고 있는 모습들입.. 더보기
겨울스포츠와 함께하는 유럽호텔 베스트10 독일 일간지 디벨트에서 올 겨울, 스키를 비롯한 겨울스포츠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유럽의 호텔 열 군데를 뽑았다. 대부분이 알프스 산맥과 닿아 있는 곳이 선정이 되었는데 잘 알다시피 알프스 산맥은 스위스, 오스트리아, 북이탈리아, 독일 일부, 그리고 프랑스까지 이어진 엄청난 산맥이고 그 우뚝 솟아 있는 산세 때문에 예전엔 남유럽과 북유럽의 문화, 기후적 차이를 가져다준 장본인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럽을 먹여 살리는 천혜의 관광지로 세계 모든 이들이 한번 쯤 들러보고 싶은 곳이기 도 하다. 덧붙여서 알프스와 유럽 산악 관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TIROL 과 SOUTHTIROL이라는 지역에 대 해서도 잠깐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베스트에 등장하는 몇 군데의 호텔들이 이 티롤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