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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폭스바겐 골프와 현대 i30로 본 서스펜션 논란 현대자동차의 i30와 아반떼는 얼마 전까지 준중형으로 뒷바퀴 서스펜션에 멀티 링크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다 신형 아반떼, i30로 바뀌며 토션빔 서스펜션(현가장치)으로 바뀌게 되었죠. 참 말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도대체 서스펜션의 방식이 바뀐 게 왜 논란이 되었을까요? 제가 이미 지난 이 서스펜션 논란을 다시 끄집어 낸 이유는 곧 여러분을 만나게 될 VW 신형 골프와도 조금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관련이냐고요? 일단, 그 내용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서스펜션이라는 것에 대해 살짝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또 자동차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저처럼 잘 모르는 분들 또한 많기 때문에 기본적 내용, 가급적이면 쉽게 풀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보여주기 보다는.. 더보기
유럽자동차들, 왜 승차감 보다 핸들링인가? 얼마 전 참 재밌는 글을 하나 봤습니다. 어떤 분이 자신의 차 서스펜션과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 그 글에 대한 답변 중 이런 게 있더군요. " 님은 단단한 승차감을 좋아하시는 거 보니 선진국형 운전자십니다. 선진국은 대체로 단단한 서스펜션 및 하체를 유지하죠. ..." 여러 얘기 중 이 대목이 눈에 띄더군요. 자동차 쪽에 종사한다는 분의 대답치고는 좀 뭐랄까요? '무슨 근거로 저런 얘길 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선진국 범주에 드는 나라들은 서스펜션이 단단하고 선진국 아니면 아니다? 하지만 유럽쪽 메이커들이 만드는 차들이 대체적으로 일본이나 우리나라 차들 보다 승차감이 다소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기 쉬운 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유럽차들은 왜 이렇게 서스펜션이나 하체를 단단하게 해놓았을까요? 그 .. 더보기